마농 레스코 (큰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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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224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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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5
Pages/Weight/Size 198*273*20mm
ISBN 978895224347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사랑은, 특히 젊은 시절의 사랑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사랑과는 다르다. 젊은 시절의 사랑은 현실 감각이나 분별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사랑은 그냥 그렇게 와서 그냥 그렇게 나를 사로잡는 것이다. 그 사랑은 달콤하면서 위험하다. 행복을 느끼게 해주면서 동시에 고통을 주기도 한다. 사랑 때문에 많은 것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랑은 우리를 감동시킨다. 왜인가? 누구나 그런 사랑을 갈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그 자체로 고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Contents
제1부
제2부

『마농 레스코』를 찾아서
『마농 레스코』 바칼로레아
Author
아베 프레보,진형준
사랑의 열정을 노래한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마농 레스코』의 저자. 본명은 앙투안 프랑수아 프레보 데그질(Antoine Francois Prevost d?Exiles)로 프랑스 북부 에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에댕의 대법원 재판소 왕실 법률 대리인 겸 고문이었다. 예수회 학교에서 공부한 뒤, 1713년 파리의 예수회 수사(修士)가 되었으며 콜레주 루아얄 앙리르그랑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716년 군인이 되었으나 군 생활에 싫증을 느껴 곧 제대한 뒤 베네딕트회 수도사가 되었다. 그 후 한곳에 머물지 않고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돌아다녔다. 1921년 첫 작품 『로마 기사 폼포니우스의 모험』을 써서 17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간했다. 이어서 1728년부터 1731년까지 『어느 고귀한 사람의 모험과 회고』라는 제목으로 20권짜리 소설을 썼다. 그리고 34세 때인 1731년, 그중 일곱 번째 소설로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유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마농 레스코』를 파리에서 출간했다. 『마농 레스코』를 발표하자 아베 프레보는 숙명적인 사랑, 숙명적인 정열을 웅변적이지 않은 소박한 문체로 보여준 최초의 작가로 인정받았다.
1734년 프랑스로 귀국한 아베 프레보는 다시 베네딕트회로 돌아가 일하며, 계속해서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노년에는 대부분 프랑스 북부 도시 샹티이에서 보냈는데, 1763년 겨울 어느 날 숲 속을 산책하다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
사랑의 열정을 노래한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마농 레스코』의 저자. 본명은 앙투안 프랑수아 프레보 데그질(Antoine Francois Prevost d?Exiles)로 프랑스 북부 에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에댕의 대법원 재판소 왕실 법률 대리인 겸 고문이었다. 예수회 학교에서 공부한 뒤, 1713년 파리의 예수회 수사(修士)가 되었으며 콜레주 루아얄 앙리르그랑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716년 군인이 되었으나 군 생활에 싫증을 느껴 곧 제대한 뒤 베네딕트회 수도사가 되었다. 그 후 한곳에 머물지 않고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돌아다녔다. 1921년 첫 작품 『로마 기사 폼포니우스의 모험』을 써서 17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간했다. 이어서 1728년부터 1731년까지 『어느 고귀한 사람의 모험과 회고』라는 제목으로 20권짜리 소설을 썼다. 그리고 34세 때인 1731년, 그중 일곱 번째 소설로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유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마농 레스코』를 파리에서 출간했다. 『마농 레스코』를 발표하자 아베 프레보는 숙명적인 사랑, 숙명적인 정열을 웅변적이지 않은 소박한 문체로 보여준 최초의 작가로 인정받았다.
1734년 프랑스로 귀국한 아베 프레보는 다시 베네딕트회로 돌아가 일하며, 계속해서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노년에는 대부분 프랑스 북부 도시 샹티이에서 보냈는데, 1763년 겨울 어느 날 숲 속을 산책하다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