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분노, 우울, 공포, 열등감 같은 감정은 왜 생길까?
나도 모르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것일까?
자신의 무의식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정신분석의 시작이다!
1890년대 초,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환자들의 증세를 최면치료가 아닌 정신적인 면에서 분석했고, 그의 노력은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정신분석학’이란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했다. 프로이트에 의해 인간 정신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무의식의 발견으로 인해 인류는 자신을 바라보는 방법을 바꿀 수 있었지만, 정신분석학은 주로 정신과 치료를 위한 의학적 입장에서만 논의됨으로써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은 인간행동의 근본원인이 되는 ‘무의식의 동적 양상’을 다루며 인간행동과 연결되는 모든 분야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일반인에게도 정신분석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요구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일반인을 위한 정신분석학』은 현대사회에서 그 활용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정신분석학의 기초 지식을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책이며, 그동안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 쉽게 오해받았던 정신분석의 여러 요소를 정신분석학의 흐름과 무의식의 본질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정신분석학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인간행동과 사회적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정신분석학의 흐름
무의식의 본질
무의식의 형성과 심리구조
정서발달 방향의 본질과 한국적 경향
정신병의 핵심
성격장애(Personality Disorder)의 특징
심리적 방어와 불안정 그리고 소망
인간의 불만족과 심리치유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