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차별과 편견을 허무는 평등한 언어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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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1/29
Pages/Weight/Size 152*205*20mm
ISBN 978895221659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Description
대한민국 청소년들, 욕을 너무 자주한다?
그런 언어를 쓸 수 밖에 없는 청소년을 이해하고 새로운 방법을 같이 찾아주는 책


자라나는 청소년들일수록 언어의 파괴력이 미치는 영향과 범위는 더욱 커지고, 그런 만큼 십 대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이 무엇보다 절실해진다. 하지만 현실은 철저하게 이와는 다르다. 한 예로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가운데 욕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학생은 20명 중 고작 1명에 불과했고, 매일 한 번 이상 욕설을 하는 학생의 비율은 70%를 넘었다.

이러한 교육 현실은 욕설과 비판이 난무한 우리 사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올바른 언어 교육 강화에 매진하는 것이 해결책의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그런 언어를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차별과 편견의 벽을 직시하고 조금씩 무너뜨려 나가는 데서 더욱 효과적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는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책이다.
Contents
제1장 세상의 경계에 선 사람들 _ 약자의 그늘
· 위하는 척하며 위하지 않는 - ‘장애우’라는 함정
·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라는 신화
· 같은 것보다 섞인 것이 아름답다 - 순혈을 향한 욕망
· 동성애는 변태적? - 다른 빛깔의 사랑
· 병영 사회를 떠도는 국가주의의 유령

제2장 차이가 만들어 낸 또 다른 차별 _ 여성의 그늘
· 남성의,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말들
· ‘남녀 대 연놈’의 심리학 - 은밀한 차별의 순서
· 밥이나 하라고? - 성별 분업, 그 깊은 오해
· 깨끗한 그러나 불순한 - 순결 의식의 속뜻
· ‘착한 몸매’라는 모순 - 신체로 윤리를 판단하다

제3장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낸 풍경 _ 가정의 그늘
· ‘미(未)’의 폭력성 - 강요된 결혼, 결혼의 억압
·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 숨기는 말, 숨겨진 진실 - 감춰진 폭력의 풍경
· 사랑의 매, 그 불편한 진실
· 너의 몸은 도구다 - 임신을 둘러싼 말들

제4장 보이지 않는 언어, 보이지 않는 장벽 _ 사회의 그늘
· 호칭, 하얀 거짓말의 처세술
· 전쟁의 수사학 - 스포츠와 전쟁의 말들
· 중심의 억압 - 서울 공화국 엿보기
· 우리 안의 집단주의 - 자기소개를 통해 들여다본 집단주의
· 국민에서 시민으로
· 걔는 따당할 만해
Author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