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회귀의 사회학

미셸 마페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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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8/2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5220707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셸 마페졸리의 저작 전반에 작용하는 ‘자연 회귀’라는 문제 틀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의 주된 사상의 흐름인 ‘일상’, ‘부족주의’, ‘노마디즘’을 소개하고 있다.

미셸 마페졸리에게 ‘자연’은 통상적 의미에서의 자연, 동시에 ‘문화’에 의해 배척당했던 부분을 의미한다. 또 ‘자연’은 인간 속의 자연 혹은 ‘본성’을 뜻하며 인간의 합리적 ‘이성’이 인식 대상으로 하지 않던 감성이나 열정, ‘동물적인 부분’이나 상상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페졸리는 모던 시대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거나 배제되었던 가치나 생활양식들, 즉 ‘자연’이라는 공통어로 묶어서 특징지을 수 있는 가치나 생활양식들이 포스트모던 시대에 회귀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베버가 말한 ‘탈 주술화된 사회’를 지나 탄생한 ‘재 주술화된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던 시대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가치들에 대한 마페졸리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분석을 다루고 있다.
Contents
서론 인간이라는 자연

1부 권력 대 역능
1장 사회동학: 권력과 역능 그리고 폭력
권력과 전체주의적 폭력
역능: (창건적 혹은 일상적) 폭력과 ‘일상’
(창건적 혹은 일상적) 폭력
역능의 구조화 혹은 일상

2장 일상
사회적인 것의 무의미
의례와 근거와 형식들

2부 문화의 자연화, 자연의 문화화

3장 부족의 시대
책의 구성: 생기론적 형상주의
감싸는 토대로서의 ‘분위기’
지하의 역능
사회성 대 사회적인 것
부족주의
다문화주의

4장 미학의 윤리
‘미학의 윤리’
감각의 기쁨
외양의 지배
문화의 자연화
정체성으로부터 동일시로

5장 노마디즘
방황의 충동
창건적 노마디즘
부유하는 영토
모험의 사회학

6장 비극
목적 없는 삶
부동의 시간
세계의 즐거움
가상의 세계
사물의 유기성
사회적 침착성

결론 헤르메스의 정신을 향한 여정
Author
김무경
현재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Ⅴ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문화사회학, 일상생활의 사회학, 상상력의 사회학 등이며, 사회 과학에서의 '신화방법론' 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저소득층 지역 청소년 여가문화와 소집단 활성화' 등이 있고, 역서로는 '집단적 기억'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Ⅴ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문화사회학, 일상생활의 사회학, 상상력의 사회학 등이며, 사회 과학에서의 '신화방법론' 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저소득층 지역 청소년 여가문화와 소집단 활성화' 등이 있고, 역서로는 '집단적 기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