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우리 시대의 명저를 37가지의 주제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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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11/06
Pages/Weight/Size 188*254*30mm
ISBN 9788952205711
Categories 청소년 > 논술대비
Description
이 책은 이미 출제된 논술 문제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요구하는 논점이 무엇이고, 그 논점에 사유의 깊이와 넓이를 더할 수 있는 책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에 답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논술이 책읽기와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알게되고, 또 어떻게 글쓰기의 사유를 전개할 것이며, 어떻게 논점에 풍부한 사유를 덧입힐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많이 읽은 사람이 좋은 글을 쓴다

1부 삶·실존
ISSUE 1 성장을 지향하는 삶만이 행복한 삶인가?
-『성장을 멈춰라』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ISSUE 2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인가?
-『조화로운 삶』
ISSUE 3 경제성장과 적절한 분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ISSUE 4 기술발전이 인간을 행복하게 했는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
ISSUE 5 인간은 끊임없이 소비하는가?
-『쇼핑의 유혹』
ISSUE 6 소유의 욕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무소유』
ISSUE 7 폭력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가?
-『 간디 자서전 : 나의 진리 실험 이야기』 『우리 모두를 위한 비폭력 교과서』
ISSUE 8 분노, 참아야 하는가? 터뜨려야 하는가?
-『한국인의 화』 『화』

2부 정보기술·사회·역사
ISSUE 9 정보화 사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디지로그』
ISSUE 10 정보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공학기술과 사회』
ISSUE 11 사형제도 있어야 하는가?
-『극단의 형벌』
ISSUE 12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위한 변명』
ISSUE 13 나와 사회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아Q정전』
ISSUE 14 국가주의와 보편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세계의 역사 교과서 』
ISSUE 15 우리 사회에서 가족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식구』
ISSUE 16 나는 어떻게 늙고 싶은가 ?
-『노년』
ISSUE 17 21세기의 바람직한 여성관은 무엇인가?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ISSUE 18 개인의 자살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죽음의 벽』
ISSUE 19 환자의 고통에 의사는 어떠한 책임이 있는가?
-『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3부 환경·과학
ISSUE 20 유기체적 세계관은 현대의 생태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삶과 온생명』
ISSUE 21 기술 발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가?
-『철도 여행의 역사』
ISSUE 22 과학적 진리는 객관적인가?
-『과학은 열광이 아니라 성찰을 필요로 한다』
ISSUE 23 과학에서 이상화된 모델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시엥티아』
ISSUE 24 유전자가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는가?
-『본성과 양육』
ISSUE 25 사라져가는 다양성, 어떻게 보존해야 할까?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ISSUE 26 토착적 지식이나 전통과학은 비합리적인가?
-『우리 역사 과학 기행』 『자연은 알고 있다』
ISSUE 27 세계의 시민으로서 동물에 대해 가져야할 윤리는 어떤 것인가?
-『동물해방』
ISSUE 28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는가?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동물의 권리와 복지』

4부 문학·예술·학문
ISSUE 29 왜 우리는 다른 문화를 배워야 하는가? 290
-『문명과 야만을 넘어서 문화읽기』
ISSUE 30 왜 우리는 생각을 해야 하는가?
-『논쟁의 대가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윤리학』
ISSUE 31 무한복제시대, 원본의 의미는 무엇인가?
-『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ISSUE 32 이미지는 현실을 은폐하는가?
-『이미지와 환상』
ISSUE 33 상상력과 환상은 쓸모 없는 것인가?
-『신화의 힘』
ISSUE 34 우리의 예술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ISSUE 35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문학은 사라질까?
-『이카루스의 날개』 『문학과 언어의 꿈』
ISSUE 36 우리말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우리말의 탄생』 『우리말에 대한 예의』
ISSUE 37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구분은 가능한가?
-『예술 음악과 대중 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

도움말
Author
김보일,구번일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