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와 무』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진행되던 때 출간된 실존주의의 경전이라 할 수 있다. 사르트르는 신이 부재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존재와 무』에서 인간이 모습은 이중적이며, 인간들 사이의 관계는 더 없이 비극적이며 암울하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인간이 비극적 조건에서 어떻게 벗어 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성찰한다. 이 책은 사르트르의 사상과 『존재와 무』에 담겨 있는 주요개념과 핵심사상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
Contents
1부 시대 · 작가 · 사상
1장 사르트르, 『존재와 무』를 만나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2장 사르트르와 『존재와 무』의 주변
사르트르의 주변
『존재와 무』의 주변
2부 『존재와 무』의 핵심사상
1장 『존재와 무』의 차례와 구조
『존재와 무』의 차례
구조와 요약
2장 『존재와 무』의 주요개념
무신론과 존재의 우연성
의식과 사물 그리고 의식의 지향성
무와 무화작용
즉자존재와 대자존재
실존의 불안과 자기기만
타자와 시선
신체
시선투쟁과 갈등
타자와의 구체적 관계들
실존의 세 범주 : 함, 가짐, 있음
3장 왜 『존재와 무』을 읽어야 하는가
의의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