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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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52131270
Categories 인문 > 주제로 읽는 인문학
Description
식품, 의학, 과학/기술, 문화의 관점에서 본
소주의 세계사


음식의 역사에 대한 글로벌한 비교 접근은 최근에야 학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음식과 의약품을 포함한 물질문화의 교류에 학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도 최근의 일이다. 그중에서도 술은 음식 문화의 핵심 요소였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 중요한 문화 항목으로 기능해 왔다. 한국 음식문화의 대표 주자인 소주는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문화와 기술의 교류가 번성하는 환경에서 발전했다는 특성 덕분에 세계사적 관점에서 관찰하기에 이상적인 문화적 품목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학자들의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온 소주의 기원과 증류주의 세계사적 발전 과정을 글로벌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추적한다.
Contents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머리말
일러두기

서론
제1장 | 소주와 아락: 유라시아 역사에서 증류주의 기원
제2장 | 고려 시대의 고려-몽골 관계와 소주의 흥기
제3장 | 역사적 맥락에서 본 소주: 고려-몽골의 정치적 관계와 문화 전파
제4장 | 조선 왕실과 가정의 소주 증류
제5장 | 근대성의 도전: 근대 산업식 소주의 부상과 전통 소주의 부활
제6장 | 술의 세계화: 아프로·유라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전한 증류 기술
-일본과 멕시코의 사례
결론 | 세계 문화 교류 속 소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박현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석사,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존 제이 칼리지와 CUNY 대학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역사가로서, 전근대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 간 교류의 사례를 통해 세계화의 선례를 밝히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 동아시아, 이슬람 세계, 특히 중국-이슬람 교류사, 몽골제국사, 세계사 분야에서 이루어진 지식·정보·기술·문화 전파와 교환에 중점을 둔 연구를 통해 현재 사회가 과거의 장기적인 변화와 문화 간 교류에 힘입어 발전해 왔음을 논했다. 저서로 이 책의 원저인 Soju: A Global History와 Mapping the Chinese and Islamic Worlds(『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지도 제작』) 등이 있고, 30편이 넘는 논문을 다양한 학술저널에 발표했으며, 저서와 논문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출간했다. 현재 다수의 출판사, 학술저널, 연구재단의 편집 및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석사,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존 제이 칼리지와 CUNY 대학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역사가로서, 전근대 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 간 교류의 사례를 통해 세계화의 선례를 밝히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 동아시아, 이슬람 세계, 특히 중국-이슬람 교류사, 몽골제국사, 세계사 분야에서 이루어진 지식·정보·기술·문화 전파와 교환에 중점을 둔 연구를 통해 현재 사회가 과거의 장기적인 변화와 문화 간 교류에 힘입어 발전해 왔음을 논했다. 저서로 이 책의 원저인 Soju: A Global History와 Mapping the Chinese and Islamic Worlds(『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지도 제작』) 등이 있고, 30편이 넘는 논문을 다양한 학술저널에 발표했으며, 저서와 논문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출간했다. 현재 다수의 출판사, 학술저널, 연구재단의 편집 및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