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은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던 대학의 위기를 분명하게 보여 주었고, ‘파괴적 혁신’을 통해서라도 새롭게 도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팬데믹 너머, 대학의 미래를 다시 물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인간을 다시 묻는다]에 이어 인문학 공동연구 총서의 2권으로 발간된 이 책의 화두는 ‘대학의 미래’다. 현재와 같은 대학의 모습이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16인의 집필진은 대학교육의 이념과 지향성, 대학의 자유와 윤리, 대학교육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 서울대학교의 당면 문제와 대안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대학의 미래를 성찰한다.
Contents
서설 / 신혜경
총론 / 이석재
[대학교육의 이념과 지향성]
인문학과 텍스트 해석, 그리고 대학의 미래 / 김현진
대학의 인재상과 미래지향적 전인교육 / 강준호
보편적 지성을 위하여: 존 헨리 뉴먼의 대학 이념 / 안병직
대학 밖의 작은 대학 / 권도균
[대학의 자유와 윤리]
중세 파리 대학의 자유와 저항 / 박흥식
학문의 자유와 발언의 자유 / 이준웅
대학에서의 앎과 윤리: 김우창의 초기 비평을 중심으로 / 손유경
[대학교육의 미래와 새로운 가능성]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미래: 온라인 교육의 기술정치를 중심으로 / 천현득
디지털 시대의 고전 연구와 교육 / 김지현
이미지 문명과 이미지 문맹 / 박상우
[다시 시작하는 서울대학교의 내일]
경성제국대학과 서울대학교 / 정준영
대학의 거버넌스와 운영: 법인화 이후의 서울대학교 / 강창우
미래를 위한 열린 교육 체제로의 전환 / 유재준
보론: 인문학적 고찰에 대한 사회과학적 보완 /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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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Autho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스포츠참여 및 관람행동,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시장구조, 국제스포츠개발협력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몸의 본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몸 교과서』(대표저자), 『한국골프산업백서』 시리즈(대표저자)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스포츠참여 및 관람행동,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시장구조, 국제스포츠개발협력 등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몸의 본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몸 교과서』(대표저자), 『한국골프산업백서』 시리즈(대표저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