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영미 미학의 주요 주제 가운데 하나인 예술과 지식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하여 숙고하고, 예술은 쾌와 함께 통찰을 제공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음악을 포함한 모든 예술에서 재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종류의 재현은 과학에서 발견되는 재현과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과학에서 볼 수 있는 어떤 재현만큼이나 중요하고도 심오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과학에서는 감정을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반면, 예술작품은 그것이 일으키는 감정적 반응 때문에 인지적 가치를 갖게 된다. 예술작품이 지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가 인식한다면, 미적 가치에 대한 철저한 상대주의를 피할 수 있고, 지난 세기의 아방가르드 예술을 평가할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
Contents
한글 번역서에 대한 서문
옮긴이 서문
서문
1장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의 정의 / 예술성의 상대성 / 책임 있게 예술을 정의하기
왜 예술이 인지적 가치를 가져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