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도학자들은 기본적으로 『노자』를 도학 정통에 어긋나는 이단으로 규정해왔지만, 이러한 배타적 거부의 대세 속에서도 소수의 학자들은 『노자』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열린 정신의 포용적 자세를 보여 주었다. 이 책은 이이에서 홍석주에 이르는 다섯 명의 유학자가 남겨놓은 『노자』의 주석서를 통해 유학자의 눈으로 노자사상이 이해되고 수용되는 논리와 쟁점을 점검했다. 이들의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사상사가 독선적 정통주의에만 사로잡혔던 것이 아니라, 유연성과 다양성의 흐름을 간직한 것이었음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성균관대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졸업하고 동덕여대와 성균관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비판과 포용-한국실학의 정신』,『귀신과제사-유교의 종교적 세계』,『한국유교와 타종교』,『율곡평전-나라를 걱정한 철인』,『다산평전-백성을 사랑한 지성』,『퇴계평전-인간의 길을 밝혀준 스승』,『경전과 시대-한국유학의 경전활용』『선비의 가슴 속에 품은 하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