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에서 현대의 성철 스님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불교사상가들의 ‘마음의 본성’에 대해 철학적·종교적 성찰을 다루고 있다. 초기불교에서부터 인도와 중국, 한국 불교까지 중요한 사상사적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들과 우리의 실존적 상황에서 관심이 가는 사상가들을 선정하고, 특히 인도 불교에 관해서는 특정 사상가보다는 대표적인 학파에서 말하는 마음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불교에서 바라보는 마음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책의 각 장들은 개별적인 사조와 관점을 서술하는 하나의 완결된 학술적인 글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발간사
서문
초기불교 심리적 세계의 이해 (임승택)
초기불교 심리학 마음에 대한 일인칭적 접근 (김재성)
상키야-요가 마음과 물질의 이중주 (정승석)
세친 체화된 마음 (박창환)
용수 마음은 실재하지 않는다 (김성철)
유식학 심층적인 마음의 발견 (안성두)
디그나가 궁극적 실재의 이해 (마크 시더리츠)
중국 불교 마음, 인도에서 중국으로 (조은수)
천태지의 한순간의 마음과 원돈지관 (김정희)
이통현 속성 없는 마음, 의지하지 않는 마음 (고승학)
대혜 알려는 마음을 해체하다 (변희욱)
원효 일심의 철학과 화쟁 (최유진)
지눌 반야에서 절대지로 (길희성)
기화 마음의 본질로서의 반야 (박해당)
경허 깨달음에 이르는 역정 (한형조)
만해 선의 마음 성찰과 자발성 (박재현)
성철 선불교의 일대사, 마음의 문제와 돈오돈수 (윤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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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경북대학교 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빠띠삼비다막가의 수행관 연구: 들숨·날숨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이다. 주로 초기불교와 고전요가의 수행론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문헌학적 접근만이 아닌 실천적 측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전요가의 이해와 실천』, 『바가바드기타 강독』, 『빠띠삼비다막가 역주』, 『붓다와 명상』 등 10편에 이르는 저서와 역서가 있고, 「초기경전에 나타나는 궁극 목표에 관한 고찰」,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나는 돈頓과 점漸」 등 30여 편의 논문이 있다.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경북대학교 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빠띠삼비다막가의 수행관 연구: 들숨·날숨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이다. 주로 초기불교와 고전요가의 수행론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문헌학적 접근만이 아닌 실천적 측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전요가의 이해와 실천』, 『바가바드기타 강독』, 『빠띠삼비다막가 역주』, 『붓다와 명상』 등 10편에 이르는 저서와 역서가 있고, 「초기경전에 나타나는 궁극 목표에 관한 고찰」,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나는 돈頓과 점漸」 등 30여 편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