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의 일곱 번째 권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같은 원색부터 검은색, 하얀색 같은 무채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이름을 알고, 다채로운 색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색깔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미스터 판다와 동물들이 붓을 들고 등장합니다. 미스터 판다가 동물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색깔을 물으면 친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로 그림을 그려 대답하지요. 소심하게 색칠한 분홍색, 물감이 튀고 번지도록 과감하게 색칠한 노란색, 한 페이지를 꽉 채운 파란색, 양쪽 페이지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일곱 색깔 무지개까지, 색깔을 보여주는 방식도 개성이 넘칩니다.
또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구성을 통해 책을 읽고 난 독자가 ‘넌 무슨 색깔을 가장 좋아해?’라는 질문과 ‘나는 ○○색이 좋아’라는 대답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표현하고, 상대방의 취향은 어떤지 묻는 짧은 한마디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을 전하기에는 충분하지요.
Author
스티브 앤터니,김세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첫 그림책인 《여왕님의 모자》로 2015년 오스카 퍼스트 북 프라이즈(Oscar’s First Book Prize)를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안녕, 블립!》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첫 그림책인 《여왕님의 모자》로 2015년 오스카 퍼스트 북 프라이즈(Oscar’s First Book Prize)를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안녕, 블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