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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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8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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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3/16
Pages/Weight/Size 140*195*10mm
ISBN 978895098689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나란히 앉아 말없이 차 한잔을 함께할 누군가가 필요할 때

『고슴도치의 소원』 톤 텔레헨이 전하는 고요한 위로의 이야기



『고슴도치의 소원』, 『코끼리의 마음』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톤 텔레헨의 신작 『다람쥐의 위로』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의 주요 캐릭터는 다람쥐로, 고슴도치와 코끼리처럼 현대인의 각종 불안과 걱정을 상징하는 동물들에게 숲속 친구 다람쥐가 말없이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이야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서에는 없는 RASO 작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톤 텔레헨이 다람쥐를 통해 들려주는 위로는 조금 특이하다. 다람쥐는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해주지도 않고, 도움되는 조언이나 뻔한 충고를 해주지도 않는다. 언제나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진심으로 표현할 뿐이지만, 그럼에도 그 진심은 절대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 하는 일마다 잘 안 되고 눈앞에 펼쳐진 문제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을 때, 괜히 울적하고 의기소침해져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는 순간 다람쥐는 아무 말 없이 따뜻한 차 한 잔을 내밀고 가만히 곁에 있어준다.



세상엔 너무 많은 ‘좋은 말’들과 유용한 ‘충고’가 넘쳐나지만 지쳐버린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그런 게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날 인정하며 미소 지어주는 친구, 가만히 어깨를 맞대고 온기는 나눠주는 친구가 간절한 것이다.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말 한마디 할 기운조차 없다면, 다람쥐와 봄날의 티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위로 천재인 조그마한 친구 다람쥐가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 것이다. 오랜 겨울 뒤에 찾아온 봄 햇볕처럼.



Author
톤 텔레헨,정유정,김소라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로 일하면서 다수의 시집을 발간했고, 1985년 다람쥐가 주인공인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 테오 티센 상(네덜란드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천재 의사 데터 이야기』는 2004년 오스트리아 청소년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텔레헨은 이해하기 어렵고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철학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동화, 시, 산문, 시나리오, 우화 소설 등 80권이 넘는 책을 펴냈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인의 고독을 고슴도치에 빗대어 표현한 소설 『고슴도치의 소원』, 하늘을 날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매번 나무에서 떨어지고 마는 코끼리 이야기 『코끼리의 마음』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다람쥐가 보낸 편지』, 『우리 아빠』, 『너도 화가 났어?』등이 있다.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로 일하면서 다수의 시집을 발간했고, 1985년 다람쥐가 주인공인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 테오 티센 상(네덜란드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 작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천재 의사 데터 이야기』는 2004년 오스트리아 청소년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다.

텔레헨은 이해하기 어렵고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철학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동화, 시, 산문, 시나리오, 우화 소설 등 80권이 넘는 책을 펴냈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인의 고독을 고슴도치에 빗대어 표현한 소설 『고슴도치의 소원』, 하늘을 날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매번 나무에서 떨어지고 마는 코끼리 이야기 『코끼리의 마음』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다람쥐가 보낸 편지』, 『우리 아빠』, 『너도 화가 났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