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그림책’ 중 첫 번째로 나온 ‘짧지만 충분해요!’ 시리즈는 이제 막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권마다 ‘기다릴게요’, ‘부탁해요’, ‘사랑해요’, ‘잘 자요’, ‘고마워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마디가 들어 있어 따라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비록 짧은 한마디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기다릴게요, 미스터 판다』에서는 기다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에너지로 가득한 아이들에게 기다림이란 지루하고 싫은 일입니다. 당장 하고 싶고, 당장 알고 싶은 것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건 조바심이 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지요. 어쩌면 ‘기다릴게요’라는 말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과 아이 모두가 듣고 싶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기다릴게요’라고 따라 해 보세요.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고 있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말이니까요.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란 마냥 지루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설렘을 느낄 수도 있고, 그 기다림 끝에는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Author
스티브 앤터니,김세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첫 그림책인 《여왕님의 모자》로 2015년 오스카 퍼스트 북 프라이즈(Oscar’s First Book Prize)를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안녕, 블립!》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의 뉴멕시코주에서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첫 그림책인 《여왕님의 모자》로 2015년 오스카 퍼스트 북 프라이즈(Oscar’s First Book Prize)를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왕님의 모자》, 《베티는 너무너무 화가 나!》, 《베티는 너무너무 자기 싫어!》, 《안녕, 블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