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청소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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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07
Pages/Weight/Size 132*190*20mm
ISBN 978895097959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읽다보면 다름은 틀린 게 아니었음을,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Contents
프롤로그

01 월·수·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왈 - 콱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종 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
Author
김예지
27살에 처음으로 청소 일을 시작했다. 동시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만 프리랜서이지, 일도 하나 없는 무능력한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20대로서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편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했다. 그 고민을 스스로 체크해 보기 위해 독립출판으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만화를 출간했다.

이후, 책에 담긴 고민은 비단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었다. 덕분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렇다고 제 삶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청소 일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가지 달라진 것은 고민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좀 더 믿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고 싶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싶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그리고,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를 쓰고 그렸고, 『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의 그림을 그리고,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와 『왜요, 제 권리인데요?』에 일러스트를 넣었다.
27살에 처음으로 청소 일을 시작했다. 동시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만 프리랜서이지, 일도 하나 없는 무능력한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며, 20대로서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편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했다. 그 고민을 스스로 체크해 보기 위해 독립출판으로 『저 청소일 하는데요?』라는 만화를 출간했다.

이후, 책에 담긴 고민은 비단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었다. 덕분에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그렇다고 제 삶이 엄청나게 변하지는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청소 일을 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가지 달라진 것은 고민의 방향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좀 더 믿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고 싶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싶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그리고,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를 쓰고 그렸고, 『이혼하고 싶어질 때마다 보는 책』의 그림을 그리고,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와 『왜요, 제 권리인데요?』에 일러스트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