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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수집 생활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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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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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3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50974435
Description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카피라이터의 카피를 고치는 카피라이터’
‘모든 마케터가 주목하는 카피라이터’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29CM 카피라이터 이유미의
다르게 보고, 다르게 쓰고, 다르게 사는 법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소설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부록으로 실린 「라이팅 가이드: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에서는 ‘카피 쓰기 막막할 때 먼저 체크할 것’ ‘상투적인 카피를 쓰지 않는 법’ ‘급할 때 유용한 목차 활용법’ ‘잘못 쓰기 쉬운 문법’ 등 실용적인 팁들을 공개한다.

Contents
[FRONT]

PROLOGUE : 문장 수집가가 된 카피라이터

1. 다르게 본다 : 다른 관점에서의 독서

ESSAY #1 책 읽는 습관에 대하여

01 누군가를 잊기 위해 뛰는 사람도 있다
- 김혜진 『어비』 「줄넘기」
02 불균형이 주는 섹시함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03 술자리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들
- 윤대녕 『피에로들의 집』
04 쓰레기통을 파는 카피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이와이 슌지 『립반윙클의 신부』
05 답답한 건 잠시 잊고 예쁜 것만 볼 시간
- 이은희 『1004번의 파르티타』 「푸른 문을 열면」
06 어색한 사람과는 이 정도의 커피
- 서유미 『당분간 인간』
07 그 남자를 스칠 때마다 비누향이 났다
- 마스다 미리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08 사진, 나는 보지 못한 당신이 바라본 풍경
- 니시카와 미와 『유레루』
09 숨기고 싶었던, 모두가 겪었던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10 진짜 벽과 마음의 벽
- 김려령 『가시고백』
11 머리가 복잡할 때는 냉장고 청소가 최고야
- 홍희정 『시간 있으면 나 좀 좋아해줘』
12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그게 곰팡이라도
- 윤이형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루카」
13 언제부터 행거는 옷을 쌓기 위해 존재했나
- 박현욱 『그 여자의 침대』
14 가장 느슨하면서 가장 빠듯한 시각, 오후 4시
- 사샤 아랑고 『미스터 하이든』
15 다이아몬드보다 더 중요한 것
- 박웅현 『다시, 책은 도끼다』
16 읽을 수밖에 없는 편지
- 김애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17 영향 받는 사람이 영향을 끼친다
- 이사카 코타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2. 다르게 쓴다 : 다른 방식으로의 글쓰기

ESSAY #2 창의적 필사에 대하여

18 때론 없는 이유도 만들 것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대용품」
19 과감하게 쓸 때 오는 뻔하지 않음
- 손보미 『디어 랄프 로렌』
20 좋은 이불을 덮고 누우면 천국에 온 기분이야
- 정한아 『애니』
21 야근의 풍경
-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 「조중균의 세계」
22 1월만 빼곡한 다이어리에 대한 변명
- 정이현 『너는 모른다』
23 훔치고 싶은 소설가의 묘사력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24 오늘 아침 거울 속에서 낯선 여자를 보았다
- 하성란 『여름의 맛』
25 꿀꺽꿀꺽, 그려지게 쓰자
- 구보 미스미 『밤의 팽창』
26 랩처럼 라임을 살려 쓰는 카피
- 황정은 『파씨의 입문』 「디디의 우산」
27 워킹맘과 멀티플레이
- 오쿠다 히데오 『드라이브 인 서머』
28 익숙한 것들로 낯설게 쓰기
- 손원평 『아몬드』
29 빨래를 하다가
- 니시카와 미와 『아주 긴 변명』
30 과하지 않게 지적인, 은근하지만 구체적인
- 윤이형 『러브 레플리카』
31 자기 삶을 통과해나온 언어
- 파비오 볼로 『내가 원하는 시간』
32 묘사는 그림처럼
- 나카무라 코우 『LOVE OR LIKE』 「허밍 라이프」
33 평범한 말 속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요시모토 바나나 『바다의 뚜껑』
34 맛없는 음식을 먹어본 사람은 아는 느낌
- 이기호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35 일상이라는 오늘의 인생
- 다나베 세이코 『감상 여행』


3. 다르게 산다 : 다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

ESSAY #3 일상이 담긴 글쓰기에 대하여

36 헤어질 거라면 같이 듣지 마요
- 김영하 『포스트 잇』
37 믹스 커피 타듯이 사는 것도 쉬웠으면
-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
38 쓸데없는 것의 쓸모
- 윤성희 『베개를 베다』
39 내가 봐도 내가 예쁜 날
- 다나베 세이코 『고독한 밤의 코코아』
40 가방은 움직임을 예고한다
- 은희경 『중국식 룰렛』 「불연속선」
41 쇼핑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 김의경 『2016 올해의 문제소설』 「물건들」
42 플레이팅의 기술
- 다나베 세이코 『노리코, 연애하다』
43 아이도 좋아할, 조금 더 엄마 취향
- 미치오 슈스케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44 진짜 침대가 아니라서 더 편안한
- 다나베 세이코 『노리코, 연애하다』
45 과감한 변신보다 잔잔한 변화를 원해
- 다나베 세이코 『침대의 목적』
46 마음을 데우는 수프 한 그릇
- 다나베 세이코 『고독한 밤의 코코아』
47 밑줄이 지나간 자리
- 파비오 볼로 『아침의 첫 햇살』
48 진짜 파이팅은 SNS에 있는 게 아니야
- 아사이 료 『누구』
49 애물단지가 되지 않을 선물
- 가키야 미우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50 사소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 최은영 『쇼코의 미소』

[BACK]

WRITING GUIDE :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의 기술

01 좋은 카피란?
- 동기부여가 되는 카피, 공감을 자극하라
02 카피, 이렇게 시작하자
- 막막할 땐 이것부터 체크할 것
03 카피, 뻔하게 쓰고 있지 않나?
- 문장 습관 점검하기
04 상투적인 카피, 쓰고 싶지 않다면?
- 조금만 달라도 완전히 새롭다
05 좀 더 다르게 쓰기 위한 고급 기술
-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는 법
06 급할 때 유용한 카피라이팅
- 목차를 활용한 카피 쓰기
07 순서만 바꿔도 문장이 깔끔해진다
- 잘못 쓰기 쉬운 문법
08 유행어를 쓰면 카피도 촌스러워진다
- 나중에 봐도 세련된 문장
09 너무나 익숙해서 너무나 식상한
- 습관적 표현 버리기
Author
이유미
읽는 취미는 쓰기에 대한 질투가 되어 더 잘 쓰기 위한 고군분투로 이어졌다.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에서 혼자 배웠다. 약 18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을 29CM 헤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글을 쓰며 지낸다. 『자기만의 (책)방』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문장 수집 생활』 『사물의 시선』을 썼다.
읽는 취미는 쓰기에 대한 질투가 되어 더 잘 쓰기 위한 고군분투로 이어졌다. 전공도 하지 않은 카피라이팅을 책과 실무에서 혼자 배웠다. 약 18년간 직장 생활을 했고 그중 절반을 29CM 헤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현재 작은 서점을 운영하며 손님이 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글을 쓰며 지낸다. 『자기만의 (책)방』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문장 수집 생활』 『사물의 시선』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