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

세계적인 석학에게 인류의 마지막 대안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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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22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8895097193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공지능의 승리,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문명전환의 시대, 재앙인가 기회인가?



동서양 대표 지성이 진단한 인류의 위기와 실천적 대안



인간과 인공지능의 세기적 대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난민과 지역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 그리고 국가 권력의 재편성 등 격동과 이변으로 기록된 지난 세계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물음을 던진다. 이에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는 대중 강연 ‘문명전환과 아시아의 미래’를 통해 시대적 의식 전환을 위한 실천에 앞장섰고, 세계 각국 석학과 함께한 그 역동적 숙고의 시간이 마침내 책으로 재탄생했다.



여기에서 슬라보예 지젝, 메리 에블린 터커, 뚜웨이밍, 어빈 라슬로, 쑨거, 김우창은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난 통합적 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시민을 넘어 지구시민의 자세를 가질 것을 제안한다.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사고를 회복함으로써 비로소 인간과 지구, 그리고 우주를 연결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열린 사고로의 전환과 그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제시한다.



Contents
서문

1부 사상, 아시아를 넘다

1. 삶을 존중하는 이성적 사고에 대하여_김우창
윤리적 지표가 사라진 사회
혼란의 시대에 철학적 이성을 논하다
분명하고 확실한 앎
본질로의 회귀―플라톤과 하이데거
반성적 사고―그리고 감각적 확신
상실의 시대를 위한 윤리적 지침
공동체와 동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

2. 기독교와 유교로 본 우주, 지구, 인간의 하나 됨_메리 에블린 터커
재조명되는 전통 사상
우주, 지구, 인간을 잇는 세 개의 꼭짓점
유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론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우주론
우주의 진화 과정에 탄생한 중심적인 존재
인간의 진정한 가치, 우주 공동의 번영
세계를 완성하는 위대한 과업

3. 유교,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인간학_뚜웨이밍
유교, 새로운 인간학을 제시하다
유신론 vs. 자연주의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비전, 연대
세상에 존재하는 네 가지 차원
공동 창조자로서의 참여와 책임 의식
21세기 인간이 갖춰야 할 새로운 시각
영적 휴머니즘의 가치, 인간성

2부 시선, 세계를 연결하다

1. 세계의 진실과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질서_슬라보예 지젝
왜 맹목적인 분노는 계속되는가?
새로운 권력, 새로운 정부에 필요한 기능
좌파가 변화를 추구하는 이유―자본주의의 한계
우리 사회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우리가 직면할 미래 전망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신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할 때

2. 우리, 지구 우주선의 탑승자들_어빈 라슬로
생명의 출현으로 시작된 지구 우주선
지구 우주선에 존재하는 두 개의 시스템
지구 온난화가 지구에 미칠 영향
새로운 시대의 첫 세대 혹은 지구 우주선의 마지막 세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규범과 원칙
지구 우주선 탑승자를 위한 의식 전환 매뉴얼
전체론적 사고의 시대가 의미하는 것

3. 보편성을 다시 생각하다_쑨거
보편성의 재해석
서구 열강 기준의 보편성이 야기한 함정
이상적인 사회는 과연 가능한가?
일원론적 세계관에 대한 의문
다양한 대상 속에서 연관성 찾는 법
인류의 행복은 풍토성을 지닌다
평행 이동의 보편성―운명 공동체

Author
김우창,뚜웨이밍,메리 에블린 터커,슬라보예 지젝,쑨거,어빈 라슬로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