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성

비합리적 세상에서 합리적 회의주의자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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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29
Pages/Weight/Size 138*210*30mm
ISBN 9788950971847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정체성, 자유의지, 종교... 논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골치 아픈’ 철학적 물음만을 골라 다뤄 온 줄리언 바지니. 이제는 ‘이성’을 파헤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로 서양 지성사에 불을 밝혔던 이성은 서구 전통에서 영광을 누려 왔다. 이후 제국의 몰락, 강력한 왕권의 추락 등 이성을 상징하는 것들이 차례로 무너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이성을 ‘세상에 빛을 던져 주는 무언가’로 생각하기는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흔히 스스로를 ‘이성적’이라 여기고, 감성이 앞서는 사람에게 ‘이성적’으로 사고하기를 요구하며, 은연중에 이성을 사고의 꼭대기에 올려놓는다. 인간에게 이성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줄리언 바지니는 오래된 ‘이성’에 대한 신화를 낱낱이 밝히고, ‘비이성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전 세계적 위기들을 대상으로 신선한 이성 옹호론을 펼친다.
Contents
머리말_이성이라는 신화들

1부 심판자로서 이성
1장 종교 논쟁
1. 의심 없는 확신
2. 믿음의 기본 원리
3. 정초주의와 정합주의
4. 바위와 단단한 마디 사이
5. 변증법으로서 이성
6. 어둑한 빛
2장 과학적 발견
1. 과학적 추론의 비이성적 측면
2. 과학적 방법론
3. 진리라는 느낌
4. 과학이라는 불순물
3장 논리 철학
1. 철학의 숨기고 싶은 비밀
2. 논리와 판단
3. 논리의 한계
4. 불충분한 추론

2부 삶의 지표로서 이성
4장 철학자의 삶
1. 사상가와 사상
2. 철학 하기의 의미
5장 심리학의 도전
1. 뜨거운 머리
2. 뜨거운 이성과 냉정한 이성
3. 페미니즘의 기여
4. 복잡하게 얽힌 이성
6장 진리와 객관성
1. 도달 불가능한 객관성
2. 객관성의 다섯 가지 특징
3. 합리성의 경계선
4. 합리적 보편성
5. 진리 전쟁 종료







3부 선행의 동기로서 이성
7장 당위적 실천
1. 반드시 합리적이어야 하는 윤리
2. 누구의 이유인가?
3. 사실에서 가치로
4. 이타주의를 위한 이유들
5. 일관성에 대한 요구
8장 과학주의
1. 도덕의 과학적 근거
2. 도덕과 대조되는 과학
3. 과학과 도덕
9장 이성의 영향력
1. 이성 그 자체의 당위
2. 도덕적 당위의 합리성
3. 철학자들의 정념

4부 정치적 이상으로서 이성
10장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1. 소크라테스의 오류
2. 보수주의의 진리
3. 아나키즘과 공산주의
4. 호모 에코노미쿠스
5. 치명적인 단순화
11장 정치적 세속주의
1. 정치적 다원주의
2. 다원주의에 대한 위협
3. 전통적 세속주의
4. 새로운 세속적 다원주의

맺음말_ 이성의 신화를 넘어
감사의 말
주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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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줄리언 바지니,박현주
철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자 하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작가. 런던대학교에서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창간된 계간지 《필로소퍼스 매거진The Philosophers’ Magazine》의 공동 발행인 겸 책임 편집자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 여러 잡지의 철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언 바지니는 낙태 문제에서 테러와의 전쟁, 실존주의까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기꺼이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실천적 철학자이다. 영국 언론은 바지니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회의 수호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대중 철학자답게 홈페이지www.microphilosophy.net와 팟캐스트 ‘마이크로필로소피Microphilosophy’를 운영하며 대중과 철학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으로는 『자유의지』, 『진실사회』, 『가짜 논리』, 『에고 트릭』, 『빅 퀘스천』, 『데이비드 흄』, 『위기의 이성』, 『유쾌한 딜레마 여행』, 『철학자의 연장통』, 『윤리학의 연장통』, 『철학이 있는 식탁』, 『호모 사피엔스, 퀴즈를 풀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 『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 등이 있다.
철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자 하는 영국의 철학자이자 작가. 런던대학교에서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 창간된 계간지 《필로소퍼스 매거진The Philosophers’ Magazine》의 공동 발행인 겸 책임 편집자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 여러 잡지의 철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줄리언 바지니는 낙태 문제에서 테러와의 전쟁, 실존주의까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기꺼이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실천적 철학자이다. 영국 언론은 바지니를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회의 수호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대중 철학자답게 홈페이지www.microphilosophy.net와 팟캐스트 ‘마이크로필로소피Microphilosophy’를 운영하며 대중과 철학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으로는 『자유의지』, 『진실사회』, 『가짜 논리』, 『에고 트릭』, 『빅 퀘스천』, 『데이비드 흄』, 『위기의 이성』, 『유쾌한 딜레마 여행』, 『철학자의 연장통』, 『윤리학의 연장통』, 『철학이 있는 식탁』, 『호모 사피엔스, 퀴즈를 풀다』, 『최고가 아니면 다 실패한 삶일까』, 『러셀 교수님, 인생의 의미가 도대체 뭔가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