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배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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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19
Pages/Weight/Size 138*205*20mm
ISBN 978895095742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우리가 아는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치열한 노력 신화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누구든지 무언가에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었다. 그런데 우리가 1만 시간의 법칙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어떨까? 사실 1만 시간의 법칙이 강조한 것은 노력이 아니라 재능을 꽃피게 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1만 시간’의 노력만을 강조하며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연세대 심리학과 김영훈 교수는 『노력의 배신』에서 그동안 우리가 진리처럼 믿어온 노력의 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노력과 재능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과학적 증거를 분석하며 노력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살펴본다. 저자는 노력과 재능이 성공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4가지 관점으로 접근해 논리적으로 밝히고,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이 ‘노력 신봉’이 의미가 있는지 되짚어본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사회가 개인의 노력만 강조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날카롭게 분석하며, 노력 신봉 사회의 문제점과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의 힘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또 노력 신봉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당신의 실패는 노력이 부족해서일까

PART 1 노력의 배신

01 노력 신봉 공화국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까
70점과 90점 과목,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IQ 테스트로 대학 입시를 결정하는 나라
너무 열심히 사는 ‘노력 신봉 공화국’ 사람들

02 사람이 노력으로 변할 수 있을까
훈계와 잔소리의 나라
범죄자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갈등을 만든다
타고난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PART 2 노력과 재능의 끝없는 대결

01 노력 vs. 재능, 누가 최후의 승자일까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노력과 재능에 관한 과학적 증거

02 관점 ① - 노력은 도대체 누가 하는가
재능과 노력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것일까
노력을 가능케 하는 것은 재능이다

03 관점 ② - 노력하면 누가 성공하는가
노력의 효과는 누구의 것인가
노력하지 않으면 재능은 빛을 보지 못할까
04 관점 ③ - 노력이란 무엇인가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는 존재할까
‘그릿’은 타고나는 것인가, 훈련하는 것인가

05 관점 ④ - 경쟁과 시간의 벽
경쟁은 노력을 무력화한다
유한한 시간과 노력의 상관관계

PART 3 당신의 성공은 정당한가

01 공정성의 진짜 의미
성패에 따른 보상과 처벌, 당연한 이치일까
재능이 ‘운’인 두 가지 이유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준다는 착각

02 능력주의는 왜 위험한가
노력 신봉 공화국이 불러온 개인적 고통
노력 맹신이 불러온 사회적 고통
부와 노력에 대한 우리의 시선과 사회적 책임의 부재

03 노력 신봉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가혹하게 대하지 말라
당신의 성공에는 명분이 없다
개인적 책임보다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라

에필로그 노력이 진정 빛을 발하려면
참고문헌
Author
김영훈
사회심리학자이며 문화심리학자. 연세대학교에서 ‘노력의 배신’이라는 강의를 하며 많은 학생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노력 때문으로 돌리는 것을 보았다. 특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실패한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을 탓하는 모습을 보고, 더는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과 타인을 가혹하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노력의 배신』 책을 썼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긍정심리센터 연구원을 지냈다. 2012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13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 및 임명되었고, 2015년 아시아사회심리학회(Asian Association of Social Psychology)에서 ‘최고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성, LG, 사법연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연수 등 각종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연했으며, 저서로는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가 있다.
사회심리학자이며 문화심리학자. 연세대학교에서 ‘노력의 배신’이라는 강의를 하며 많은 학생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노력 때문으로 돌리는 것을 보았다. 특히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실패한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을 탓하는 모습을 보고, 더는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과 타인을 가혹하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노력의 배신』 책을 썼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에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긍정심리센터 연구원을 지냈다. 2012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13년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에 선정 및 임명되었고, 2015년 아시아사회심리학회(Asian Association of Social Psychology)에서 ‘최고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삼성, LG, 사법연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연수 등 각종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연했으며, 저서로는 『차라리 이기적으로 살걸 그랬습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