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재의 논어 읽기

도가 사라진 세상, 진정한 도를 찾아 떠나는
$40.25
SKU
978895095227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3/11/16
Pages/Weight/Size 145*220*35mm
ISBN 9788950952273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공자의 지혜를 만나다

역사적, 사회과학적 관점을 도입하여 공자의 『논어』를 해설한 책이다. 공자는 인간을 사랑하기에 사회 개혁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이는 그가 살았던 시대 상황과 맥을 같이 한다. 수많은 백성들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끝없는 삶의 고통을 겪고 있던 시기에 공자는 도가 행해지는 세상, 즉 불평등과 소외,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 서로 보듬어 안고 사는 세상을 꿈꿨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공자가 꿈꾸던, 늙은이는 편안하게 해주고, 벗은 믿도록 해주며, 어린이는 품어 주는 세상(老者安之 朋友信之 小者懷之)은 오지 않았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물인 돈에 속박되었고, 여전히 세상은 무도(無道)하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 공자의 말이 주는 울림은 더욱 크다. 이 책은 참담한 현실 속에 피어난 이천오백 년 인생의 지혜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 논어 증보판을 내며 | 논어를 읽기에 앞서

제1편. 학이(學而)
배우고 제때에 수시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제2편. 위정(爲政)
덕으로 정치를 하는 것은, 비유컨대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으니 모든 별이 그를 향해 인사하는 것과 같다.

제3편. 팔일(八佾)
팔일의 춤을 마당에서 추니, 이것을 차마 한다면 무엇인들 차마 하지 못하겠는가?

제4편. 이인(里仁)
인(仁)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선택해 인에 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할 수 있겠는가?

제5편. 공야장(公冶長)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버려지지 않을 것이요, 나라에 도가 없더라도 형벌은 면할 것이다.

제6편. 옹야(雍也)
평소 몸가짐도 소탈하면서 행동이 소탈하다면, 지나치게 소탈한 것 아닙니까?

제7편. 술이(述而)
조술(祖述)할 뿐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하니, 몰래 우리 노팽에게 비유할거나.

제8편. 태백(泰伯)
태백은 덕이 지극하다고 할 수 있겠다. 세 번 천하를 양보했으나 백성이 그 덕을 칭송할 길이 없다.

제9편. 자한(子罕)
공자께서는 이(利)에 대해서는 좀처럼 말씀하시지 않으셨으나, 말씀하실 때에는 명(命)과 인(仁)과 함께 하셨다.

제10편. 향당(鄕黨)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 때에는 공순하셔서 마치 말할 줄 모르는 사람 같으셨다.

제11편. 선진(先進)
선배들은 예악(禮樂)에 대해 야인다웠고, 후배들은 예악에 대해 군자답다. 만일 쓴다면 나는 선배들을 따를 것이다.

제12편. 안연(顔淵)
나를 극복하고 예를 실천하는 것이 인을 행하는 것이다.

제13편. 자로(子路)
먼저 솔선수범하고 나서 백성에게 일을 시켜라.

제14편. 헌문(憲問)
나라에 도가 있으면 봉록을 받는다. 나라에 도가 없는데 봉록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제15편. 위령공(衛靈公)
제례에 관한 일은 일찍이 들었습니다. 군사에 관한 일은 아직 배우지 못했습니다.

제16편. 계씨(季氏)
군자는 자기가 원한다고 말하지 않고, 억지로 꾸며대어 말하는 것을 미워한다.

제17편. 양화(陽貨)
해와 달이 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소.

제18편. 미자(微子)
미자는 떠나갔고, 기자는 종이 되었으며, 비간은 간언을 하다가 죽었다.

제19편. 자장(子張)
사(士)가 위태로운 것을 보고 목숨을 내놓고, 이득을 보고 의(義)를 생각하며, 제사에 공경함을 생각하고, 초상에 슬픔을 생각한다면 아마 괜찮을 것이다.

제20편. 요왈(堯曰)
아아, 너 순아! 하늘의 역수(曆數)가 네게 있으니, 진실로 그 중용의 도를 잡아라.

공자 연표 | 공자의 제자들 | 논어 인명 색인 | 논어 어구 색인
Author
이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