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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변혁의 시대에 읽는 서양 문명의 화두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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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4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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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6/24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50946531
Description
영국 BBC 라디오 4에서 방송된 니얼 퍼거슨의 리스 강연, ‘법치주의와 적’
“서양의 제도와 경제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계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빚은 늘어나고 경제활동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젊은이들은 일하지 않고 정치판에서는 욕설이 난무한다. 세계화, IT혁명, 기술혁신은 성장과 부의 분배라는 길목에서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네 개의 블랙박스,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정교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제도들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이 책은 ‘법치주의와 적’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BBC 라디오 4에서 방송된,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이자 하버드대 교수 니얼 퍼거슨의 ‘리스 강연’을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 그가 내놓은 미래 예측은 국내외 언론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았으며,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로도 유명하다. 세계의 패권을 쥐었던 서양이 제도적 타락과 경제 붕괴를 거치면서 현재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니얼 퍼거슨은 2009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기 침체, 즉 ‘대침체’는 ‘거대한 퇴보’의 전조일 뿐이라고 말한다. 1500년대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서양 문명은 다른 문명국가들보다 훨씬 더 번성했다. 이러한 역사적 대분기는 경제뿐만 아니라 수명이 크게 늘어났고 대중문화, 교육, 과학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세계를 지배했다. 세계 인구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서양인이 물질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한 것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역사학자마다 다르지만 니얼 퍼거슨은 무엇이 대분기를 일으켰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도와 법률의 역할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따라서 이 책은 서양 문명의 퇴보 역시 이 지점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Contents
시작하며
디레버리징을 뛰어넘는 불편한 진실들
애덤 스미스의 빗나간 예측
네 개의 블랙박스 안을 들여다보라
제도가 무너지고 있다

제1장 인간 벌집
무엇이 대분기를 일으켰을까
제도적 변화가 혁명으로 이어지다
모든 것을 뒤집는 불명예 혁명
빚으로 태어난 ‘위대한 대영제국’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제2장 다윈주의 경제
규제 완화가 위기를 불러왔다?
복잡한 규제는 그 자체가 질병이다
규제자는 누가 규제할 것인가
복잡할수록 약점이 많아진다
이론에 얽매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
은행가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라

제3장 법적 환경
서로 다른 동서양의 법률 체계
법의 원칙과 사람들의 권리
법률과 경제학, 그리고 역사
이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위협받는 법치주의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변호사들이 점령한 의회

제4장 시민사회와 무책임한 사회
자발적인 참여의 힘
사회자본의 흥망과 변화
학교의 사립화
더 큰 사회

마치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도시화의 미래
총 든 사람과 땅 파는 사람
과학기술이 비상구를 마련해줄까?
당신이 세운 것이 아니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자료
Author
니얼 퍼거슨,구세희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 경제위기를 예측하면서 국내외 언론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았다.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로 중국과 미국의 공생관계를 설명해냈으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관한 수정주의 시각으로 유명하다.

1964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1985년 옥스퍼드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 칼리지 선임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Ascent of Money’의 진행을 맡으면서 2007년부터 시작된 금융 위기의 실체와 주식시장의 폭락 원인을 파헤쳐 큰 반향을 일으켰다(한국에서는 KBS 2TV에서 ‘돈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광장과 타워』 『로스차일드』(전 2권) 『시빌라이제이션』 『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콜로서스』 『증오의 세기』 『하이 파이낸셔』 『금융의 지배』 등이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 경제위기를 예측하면서 국내외 언론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았다.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로 중국과 미국의 공생관계를 설명해냈으며,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관한 수정주의 시각으로 유명하다.

1964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1985년 옥스퍼드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 칼리지 선임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Ascent of Money’의 진행을 맡으면서 2007년부터 시작된 금융 위기의 실체와 주식시장의 폭락 원인을 파헤쳐 큰 반향을 일으켰다(한국에서는 KBS 2TV에서 ‘돈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광장과 타워』 『로스차일드』(전 2권) 『시빌라이제이션』 『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콜로서스』 『증오의 세기』 『하이 파이낸셔』 『금융의 지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