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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에 꼭 타인의 희생이 필요할까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는 기술
$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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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09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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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1/31
Pages/Weight/Size 148*210*35mm
ISBN 9788950935450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사람들은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하면서 절대로 손해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착한 사람. 어감은 좋지만 조금 바보 같은 느낌이 든다. 왜? 현재를 주도하는 세계관으로는 ‘착한 사람’이 그다지 훌륭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은 ‘성장’을 위해 효율성을 강조하고 ‘이기주의’를 권장해왔다. ‘행복’을 ‘성장’과 동일선상에 놓게 하는 프레임을 만들고, 남을 밟고 올라서야 비로소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해왔다. 그런데 과연 그게 성공한 인생이 맞을까?

저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선과 악에 대해 논하고, 우리의 선택과 실행, 사회의 요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꺼운 마음으로 글을 좇다보면 이 책을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자 스스로 도덕을 발견하게 하는 안내서”라고 소개한 저자의 말처럼, 독자는 세상과 자신의 도덕에 대한 사색과 어렴풋한 답 또한 얻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부 선과 악
01 플라톤의 토크쇼│선이란 무엇인가?
02 선행의 라이벌│선 대 선
03 늑대무리 중 가장 늑대다운 늑대│악이란 무엇인가
04 군주, 무정부주의자, 과학자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우리는 서로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
05 의도의 진화│우리는 왜 서로 소통하는 걸까?
06 눈물을 흘리는 동물│심리의 본질
07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는 꼬리말이원숭이│페어플레이는 타고나야 할까?
08 감정 대 이성│우리의 결심을 좌우하는 것은?
09 본능과 문화│도덕은 어떻게 배우는가?
10 사회라는 체스│나는 이기적인가?
11 선한 감정│우리가 흔쾌히 친절한 이유는 무엇인가?
12 선과 나│자아상은 스스로에게 무엇을 강요하는가?
13 내 자신의 친구│선한 인생이란
14 요가철학 신봉자의 고양이│도덕은 어디에서나 똑같을까?
15 샹그릴라로 떠나는 여행│전쟁은 왜 사라져야 하는가?

2부 이상과 현실
16 윤리라는 깊은 터널의 광경│동물적 감성, 인간적 책임감
17 집단 윤리│왜 이해하기도 전에 따라하는 걸까?
18 융통성 없는 사제집단│우리, 다른 사람 그리고 매우 다른 사람
19 아주 평범한 살인자│도덕이라는 조차장에서
20 밀그램 실험│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는가?
21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우리는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하지 못한가?
22 정언적 비교│왜 우리는 항상 책임을 느끼지 못할까?
23 도덕적 기장│우리는 자아상을 어떻게 기만하는가?
24 브로커, 코코아 그리고 가나의 아이들│왜 우리는 권한이 없을까?
25 거미줄에서│돈은 도덕을 어떻게 만드는가?
26 소정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왜 도덕 규칙은 진지하게 와닿지 않을까?

3부 사회, 그리고 도덕
27 붉은 여왕의 제국에서│우리의 사회에서 병들어가는 곳은 어디인가?
28 부탄인의 행복│왜 우리는 행복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걸까
29 이스터 섬의 안부│왜 우리 행복은 더 커지지 않는 걸까?
30 신화, 시장, 경제인│경제에서 부추기는 것은…
31 프라이부르크로 돌아가는 길│그리고 우리가 독려해야 하는 것
32 Mr. 아커만 그리고 빈민│경제에 필요한 책임은?
33 선행의 귀환│어떻게 시민의식을 장려할 수 있을까
34 행복한 납세자│보상에 대처하는 자세
35 도시, 주, 국가│우리에게는 어떤 시야가 필요한가?
36 소외된 공화국│우리 민주주의는 무엇을 참아내고 있는가?
37 국민의 일치│민주주의는 어떻게 개혁할 수 있을까?
38 스피커스 코너│공공책임의 상실 그리고 우리가 되찾는 법

맺음말
Author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한윤진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중산층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다. 졸링겐 지역의 유서 깊은 김나지움인 슈베르트슈트라세에서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을 통과한 후 교구 직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화, 예술사를 공부했다. 1994년 독일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인지 과학 연구 프로젝트 조교로 일했다. 현재 뤼네부르크 대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 대학에서 철학 및 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어권의 가장 개성 넘치는 지성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00만 부 판매,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는 35만 부, 『사냥꾼, 목동, 비평가』 23만 부, 『의무란 무엇인가』 14만 부 등 프레히트의 책은 현재까지 총 30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12년부터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방송 「프레히트」를 진행하면서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중산층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다. 졸링겐 지역의 유서 깊은 김나지움인 슈베르트슈트라세에서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을 통과한 후 교구 직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화, 예술사를 공부했다. 1994년 독일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인지 과학 연구 프로젝트 조교로 일했다. 현재 뤼네부르크 대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 대학에서 철학 및 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어권의 가장 개성 넘치는 지성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00만 부 판매,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는 35만 부, 『사냥꾼, 목동, 비평가』 23만 부, 『의무란 무엇인가』 14만 부 등 프레히트의 책은 현재까지 총 30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12년부터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방송 「프레히트」를 진행하면서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