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은 어떻게 보일까요? 예의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약속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려면 아주 중요한 거지요.
[버릇없는 아기 돼지 마퀴나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줄루 족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민담 [영악한 새끼 돼지 마퀴나세]를 각색한 이야기예요. 아기 돼지 마퀴나세는 엄마 돼지 말도 잘 안 듣고 제멋대로 행동했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도 짜증을 내며 친구의 약점을 놀리곤 했지요. 그런데 아기 돼지 마퀴나세에게 위기의 순간이 닥치고 말았어요. 제멋대로 버릇없이 행동한 덕분에 아기 돼지 마퀴나세를 도와주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나 가족끼리라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며 말을 하고 행동을 한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