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학의 노벨상, 2022 마이클 프린츠 아너상 수상작.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고통받는 열세 살 여자아이의 이야기다. 시냇물 소리를 듣는 듯, 부드러운 운율에 마음이 설레고, 단어 한 걸음, 한 걸음에 가슴이 저미는 아름답고도 슬픈 운문 소설이다.
엘리는 매일매일 자신의 몸을 향한 차별적 시선들과 싸워야 한다. 친구들은 엘리의 몸을 비웃고, 엄마는 엘리에게 강제로 비만 수술을 시키려 한다. 하지만 엘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이들 덕분에, 엘리는 느리게, 그러나 분명하게 다른 이들의 차별에 맞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간다. 불가사리처럼 팔다리를 쭉 펴고, 세상의 한 공간을 당당히 차지하는 엘리의 이야기인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당신은 이미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당신 그 자체로.”
Author
리사 핍스,강나은
리사 핍스는 한때 언론상을 받은 기자였고, 지금은 공공 도서관 마케팅 부장이다. 데뷔작 『스타피시』로 2022 마이클 프린츠 아너상을 수상하였다. 강아지 중에 특히 퍼그를 좋아하며, 예술과 음악을 사랑한다. 현재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살고 있다.
리사 핍스는 한때 언론상을 받은 기자였고, 지금은 공공 도서관 마케팅 부장이다. 데뷔작 『스타피시』로 2022 마이클 프린츠 아너상을 수상하였다. 강아지 중에 특히 퍼그를 좋아하며, 예술과 음악을 사랑한다. 현재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