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울진에는 수토와 관련된 유적인 대풍헌과 월송포진성, 그리고 수토절목과 현판이 유적과 유물로 그대로 남아 있어 수토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울진군에서는 「대풍헌」을 2010년에 해체 복원했고, 2020년에는 대풍헌 옆에 「수토문화전시관」을 새로 건립했으며, 「월송포진성」을 2012년부터 5차에 걸쳐 발굴 시굴조사를 거쳐 현재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중에 있다. 또한 울진 수토를 기념하여 매년 ‘울진수토사 뱃길재현’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토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책은 두 번째로 열린 학술행사의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Contents
발간사
기조강연 울진, 수토와 독도수호의 길 _ 손승철
제1편 왜, 수토를 했나?
조선후기 도서정책과 울릉도·독도 _ 신명호
조선후기 울릉도 수토의 주기성에 대한 종합적 검토 _ 송휘영
항길고택문고의 울릉도 수토 관련 자료 소개 _ 이원택
제2편 누가, 어떻게 수토했나?
조선시대 월송만호와 울릉도 수토제 _ 신태훈
1882년 울릉도검찰사 이규원의 수토 과정 - 서울 출발부터 울릉도 도착까지 - _ 김영수
울릉도 수토 기록을 통해 본 東海에서의 祭儀 연구 _ 김도현
제3편 수토가 남긴 유적과 유물
조선시대 평해·울진 지역의 후망(候望) 고찰 _ 홍영호
울진 월송포진성 시·발굴조사의 현황 _ 하영중
월송포진성의 구조와 축조수법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_ 이일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