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서양에서 환경사의 기원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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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30
Pages/Weight/Size 152*224*20mm
ISBN 9788949966786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중국사를 환경사의 시각에서 보다

이 책은 서양 학계의 환경사 연구와 중국의 정치사상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중국 환경사의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중국 환경사 연구가 서양의 지적 충격으로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오랜 제국 통치의 역사에 그 기원이 있음을 강조한다. 동시에 중국의 환경사 연구를 중국 고유의 전통이나 사상의 틀에 가두어 고립시키지 않고 서양의 역사적 경험과 비교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인류의 인위적인 행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편적인 것이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또한 최근 서양 학계에서 발표된 새로운 중국사 연구 성과를 다양하게 소개하여 한국의 중국사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학문적 영감을 제공한다.
Contents
발간사
한국어판 저자 서문
감사의 말
머리말
맺음말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1장 서양 환경사의 기원

근대 환경사의 고대 선구자들
후대의 역사학자
전문 역사학과 환경사
후기 아날학파
미국 학파

2장 중국 환경사의 등장

자연사의 전통: 자연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
고전 전통 속의 자연사
자연에 대한 실증 자료
타인과의 조우
역사지리학
이질적인 대상의 통합: 대만과 신강
신강 개발
자강운동과 현대화: 도(道)에서 자원으로
20세기 중국의 환경관
우공학회와 역사지리
오언 래티모어와 그의 유산
초원의 생활과 『중국의 내륙아시아 변경』
재정제도와 변경의 혁신
래티모어의 환경결정론과 역사 방법론
20세기의 공정, 팽창, 그리고 전쟁

3장 환경사의 범위

공간과 사회과학
행정적 위계
경제적 위계
스키너와 중국 내지를 넘어
전 지구적 영향
공간 범위 분석의 세 가지 사례
국경을 넘는 환경사: 근대 중국의 모피, 차 그리고 어업
러시아와 중국의 모피 이야기
차에 관한 이야기
어업 이야기: 중국의 항일 민족주의 투쟁
산지, 삼림, 해양 무역의 공통점
후기: 중국의 신흥 자동차 공업

4장 환경사와 자연과학

새로운 모습의 진화사
생태사
복원성
적응 주기
황하의 생태 체계
황하에 대한 인간의 역사
대약진운동과 그 여파
Author
피터 c. 퍼듀,김선민
1981년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 및 동아시아 언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예일 대학에서 중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18세기에 시작돼 19세기에 절정에 달한 청나라의 자연환경 파괴를 추적한 책 『땅을 고갈시키다: 호남(湖南)의 정부와 농민, 1500~1850』(1987)을 발표해 학계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에저턴 상, 1992년 레비탄 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출간한 이 책 『중국의 서진: 청의 중앙유라시아 정복사』는 그가 변경사 연구에 착수한 후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나온 성과로, 2006년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학 분야에 수여하는 레벤슨 상을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는 중국 경제사 전문가이자, 비교연구적 시각에서 중국사와 일본사를 세계사적 맥락에 위치시키는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국의 형성』(2007)과 『공유된 근대성의 역사: 중국, 인도, 오스만 제국』(2009)의 공동 편집자이며, 2007년 이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예일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올해 퇴임했다. China Marches West: The Qing Conquest of Central Eurasia (『중국의 서진』, 공원국 역, 도서출판 길, 2014), Exhausting the Earth: State and Peasant in Hunan, 1500~1850, Global Connections: Politics, Exchange, and Social Life in World History (공저) 외에 청대사, 세계사, 환경사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1981년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 및 동아시아 언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예일 대학에서 중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18세기에 시작돼 19세기에 절정에 달한 청나라의 자연환경 파괴를 추적한 책 『땅을 고갈시키다: 호남(湖南)의 정부와 농민, 1500~1850』(1987)을 발표해 학계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에저턴 상, 1992년 레비탄 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출간한 이 책 『중국의 서진: 청의 중앙유라시아 정복사』는 그가 변경사 연구에 착수한 후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나온 성과로, 2006년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학 분야에 수여하는 레벤슨 상을 그에게 안겨주었다. 그는 중국 경제사 전문가이자, 비교연구적 시각에서 중국사와 일본사를 세계사적 맥락에 위치시키는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국의 형성』(2007)과 『공유된 근대성의 역사: 중국, 인도, 오스만 제국』(2009)의 공동 편집자이며, 2007년 이후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예일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올해 퇴임했다. China Marches West: The Qing Conquest of Central Eurasia (『중국의 서진』, 공원국 역, 도서출판 길, 2014), Exhausting the Earth: State and Peasant in Hunan, 1500~1850, Global Connections: Politics, Exchange, and Social Life in World History (공저) 외에 청대사, 세계사, 환경사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