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曺植(1501~1572)은 일생 동안 한 번도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산림에 묻혀 살면서 학문 연구에 전심함으로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남겼던 영남 사림의 대표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성리학자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당대의 성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던 현실생활과 유리된 이론 위주의 학풍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心性修養의 의의 못지않게 현실생활에서의 實踐的價?를 더욱 중요시했으며, 그가 추구한 학문적 영역도 성리학은 물론이고 原始儒?가 지향하는 바 民本主義를 위시한 실질적 학문 모두를 포괄하는 매우 광범위한 것이었다.
이 책은 남명학연구소장으로 활동했던 저자가 1990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남명학에 대한 연구를 정년퇴직을 하면서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남명학에 관련한 연구는 많이 있으나 남명 및 남명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러 필요로 하지만 찾기 어려운 곳에 실려 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묶어 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저자는 정년을 맞이해 이를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이 책을 기획하였다.
Contents
제1장 남명의 문인들
龜巖 李楨의 學問 標的
- 「神明舍賦」의 분석을 중심으로 -
Ⅰ. 머리말
Ⅱ. 南冥?退溪와의 관계
Ⅲ. 南冥學과 退溪學의 受容 - 「神明舍賦」의 분석과 그 의미를 중심으로 -
Ⅳ. 맺음말
瞻慕堂 林芸과 南冥 曺植과의 關係
Ⅰ. 머리말
Ⅱ. 선행 연구 검토와 그 의의
Ⅲ. 『瞻慕堂集』 所載 南冥 關聯 文字 有無에 대한 논의
Ⅳ. 癸亥政變 및 南冥?龜巖과의 關係와 『瞻慕堂集』 編纂과의 관계
Ⅴ. 맺음말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이다. 1955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여 문학석사를 취득했다. 1998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한문학전공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992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등 논저 및 논문 50여 편이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이다. 1955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여 문학석사를 취득했다. 1998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한문학전공 문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992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경상남도 문화재위원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남명학파의 형성과 전개?? 등 논저 및 논문 5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