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은 논리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이고 경험적인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시대의 산물’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소유권, 특히 토지소유권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소유권에 대한 이해 역시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리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땅은 좁은데, 인구밀도는 높고, 국민들의 토지에 대한 소유의식은 다른 어느 나라 국민보다도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토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본서는 이러한 인식하에 우리나라의 토지소유권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소유권의 개념과 제한의 문제, 소유권변동이론, 경관권에 관한 문제, 친일파후손들의 토지소유권 환수 소송의 문제, 그리고 남북한의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독일 통일 후 토지제도 재편과정에 나타난 소유권의 문제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검토하였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이해
제1절 소유권의 개념과 그 제한의 법리
제2절 소유권의 내용(민법 제211조)의 개정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