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을 넘어서/우상의 황혼

이 사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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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2/20
Pages/Weight/Size 153*224*24mm
ISBN 978894971587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니체 사상의 정점! 후기 철학 결정판!
우상을 파괴하라! 맹목적 숭배가 삶을 병들게 한다!
20세기 사상의 뿌리 니체의 혹독한 비판과 사유!

인류의 미래 정신사의 지도를 담다!『선악을 넘어서』
니체 철학의 정수『우상의 황혼』 철학적 자서전『이 사람을 보라』

니체 후기 철학 결정판

『선악을 넘어서』와 『우상의 황혼』은 니체 후기 철학의 결정판이다. 『선악을 넘어서』는 하나의 사상을 놀라울 만큼 체계적으로 전개시켜 나가는 것이 특징으로 니체는 기독교, 유럽의 정치체제, 서양 전통 형이상학은 물론 생명 없는 객관에만 치우친 과학정신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니체는 새로운 창조를 위한 비판, 건설을 위한 파괴를 ‘모든 가치의 재평가’로 집약했는데, 이는『우상의 황혼』에서 절정에 이른다. 『우상의 황혼』은 니체가 그동안 다루었던 주제의 대부분을 압축한 것으로, 영구적인 우상들에 대한 가차 없는 공격과 철학적 작업을 담고 있다. 니체는 이 저서에서 이제껏 서양인들이 숭배해온 우상들에게 황혼이 닥쳐왔음을 알리며, ‘쇠망치’로 우상들을 파괴하는 작업을 통해 이러한 우상의 황혼을 앞당기려 한다. 『이 사람을 보라』는 하나의 철학적 자서전으로써 오랫동안 세상의 외면과 오해를 받아온 니체가 스스로에 대한 해명의 글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삶과 작품, 철학이 정리되어 있기에 니체의 철학 바탕을 이해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Contents
선악을 넘어서/우상의 황혼/이 사람을 보라

[컬러화보]

선악을 넘어서 -강두식 옮김
머리글 _15
제1장 철학자의 편견에 대하여 _17
제2장 자유로운 정신 _38
제3장 종교적 본질 _56
제4장 잠언과 간주곡 _71
제5장 도덕의 자연사 _88
제6장 우리 학자들 _107
제7장 우리의 미덕 _124
제8장 민족과 조국 _147
제9장 고귀란 무엇인가 _168

우상의 황혼 -강두식 옮김
머리글 _203
잠언과 화살 _205
소크라테스의 문제 _212
철학에서의 ‘이성’ _218
‘진실한 세계’가 어떻게 결국 우화가 되었던가 _223
반자연으로서의 도덕 _225
네 가지 중대한 오류 _230
인류를 ‘개선하는 자들’ _238
독일 사람에게 부족한 것 _242
어느 반시대적 인간의 편력 _248
내가 옛 사람에게 힘입은 것 _284
망치는 말한다 _290

이 사람을 보라 -곽복록 옮김
머리글 _293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가 _298
나는 왜 이렇게 영리한가 _311
나는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쓰는가 _329
비극의 탄생 _339
반시대적 고찰 _345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_350
아침놀 _356
즐거운 지식 _359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_361
선악을 넘어서 _374
도덕의 계보 _376
우상의 황혼 _378
바그너의 경우 _381
왜 나는 하나의 운명인가 _388

니체의 사상과 작품에 대하여
니체 사상의 오솔길 _399
니체 연보 _421
Author
프리드리히 니체,강두식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음악가, 문학가이다.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의 목사 집안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음악과 언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집안 영향으로 신학을 공부하다가 포이어바흐와 스피노자의 무신론적 사상에 감화되어 신학을 포기했다. 이후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언어학과 문예학을 전공했는데 박사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이미 명문대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에 초빙될 만큼 뛰어난 학생이었다.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 교수로 일하던 그는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교수직을 그만두었다. 편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데다가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10년간 호텔을 전전하며 저술 활동에 매진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여름에는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지내며 종교, 도덕 및 당대의 문화, 철학 그리고 과학에 대한 비평을 썼다. 그러던 중 1889년 초부터 정신이상 증세에 시달리다가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니체는 인간에게 참회, 속죄 등을 요구하는 기독교적 윤리를 거부했다. 본인을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며 규범과 사상을 깨려고 했다. “신은 죽었다. 우리가 신을 죽였다”라고 한 그는 인간을 끊임없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주체와 세계의 지배자인 초인(超人)에 이를 존재로 보았다. 초인은 전통적인 규범과 신앙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을 의미한다. 니체의 이런 철학은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집대성됐고 철학은 철학 분야를 넘어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쳤다.

『비극의 탄생』(1872)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으며, 『반시대적 고찰』(1873~1876)에서는 유럽 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다. 이 사상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1878~1880)에서 더 한층 명백해져,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하기에 이른다. 『여명』(1881) 『즐거운 지혜』(1882)에 이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라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이 외에 『선악의 피안』(1886) 『도덕의 계보학』(1887)에 이어 『권력에의 의지』를 장기간 준비했으나 정신이상이 일어나 미완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