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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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9/09
Pages/Weight/Size 153*225*35mm
ISBN 9788949714226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쇼펜하우어 지성이 담긴 역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제1부와 제3부가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2부와 제4부가 의지로서의 세계를 다루었다. 제1부와 제2부에서 인식에 대하여 존재하는 세계는 ‘나의 표상’ 즉 보인 세계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은 의지이며, 표상으로서의 현상세계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되는 사물 자체가 곧 의지라고 하였다. 그것은 칸트와 플라톤의 인식론을 재구성하는 것이었다. 또 제3부와 제4부에서는 각각 미학과 윤리학을 다루었다. 현상하는 세계의 연관과 생성을 초월하여, 영원하면서도 세계의 진리에 도달하는 것으로서 예술, 특히 음악을 높은 위치에 올려놓았다. 또한 살려고 하는 맹목적인 의지의 충동을 초월하여, 인도의 베단타철학과 결부하여 금욕과 정적을 구하고 제시하였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1814년부터 1818년까지 5년 동안 써내려가, 그의 나이 30세에 완성된 작품이다. 이때 쇼펜하우어 철학체계의 근본도 확립되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저서에 들어 있는 사상에 대해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844년 그가 낸 속편도 이 작품의 보완작이며 확장판이다. 여기에서 쇼펜하우어는, 존재하는 세계는 ‘나의 표상’, 즉 보이는 세계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은 의지이며, 표상으로서의 현상세계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되는 사물 자체가 곧 의지의 표출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미학과 윤리학도 다루고 있는데, 현상하는 세계의 연관과 생성을 초월하여 세계의 진리에 도달하는 것인 영원한 예술, 특히 음악을 높이 평가하였다.
“음악은 어디에서나 이해받을 수 있는 참으로 일반적인 언어이다. 그 때문에 음악은 모든 나라와 모든 시대를 통해 끊임없이 화제가 되어왔고, 풍부하고 깊은 의미를 전해 주는 선율은 지구상 어디든 닿을 수 있다. 선율은 두뇌에는 아무 말도 건네지 않지만, 마음에는 많은 것들을 전해 준다.”
Contents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는 이들에게-권기철

초판 머리글…17
제2판 머리글…24
제3판 머리글…36

제1권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1고찰:
충족이유율에 따른 표상, 경험과 학문의 목적


1. 세계와 나…37
2. 주관과 객관…39
3. 충족이유율의 한 형태인 시간…41
4. 물질의 인과성을 인식하는 오성…43
5. 외부 세계의 실재성에 대한 논쟁…49
6. 오성의 성질…55
7. 주관과 객관으로 나누어지는 표상…62
8. 인간과 동물의 차이와 인간의 이성…73
9. 개념과 논리학…78
10. 이성의 추상적 인식인 지식…90
11. 감정…91
12. 이성의 기능…93
13. 기지와 어리석음…99
14. 과학의 형식…103
15. 진리의 기초와 오류의 가능성…111
16. 칸트의 실천 이성과 스토아학파의 윤리학…127

제2권 의지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1고찰:
의지의 객관화


17. 직관적 표상의 의의…137
18. 육체와 의지의 관계…142
19. 의지이자 표상인 육체…146
20. 욕망의 표현인 육체…149
21. 의지의 객관화인 표상…153
22. 의지의 개념…154
23. 현상 형식에서 자유로운 의지…156
24. 의지의 필연성…164
25. 의지의 객관화 단계인 이데아…173
26. 자연의 힘은 충족이유율에 지배되지 않는 의지의 객관화…176
27. 의지의 객관화 과정…186
28. 의지의 객관화에 나타나는 합목적성…202
29. 목표도 한계도 없는 의지…212

제3권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2고찰:
충족이유율에 근거하지 않는 표상, 플라톤의 이데아, 예술의 대상


30. 이데아의 인식…216
31. 플라톤의 이데아와 칸트의 물자체…217
32. 물자체의 객관성인 이데아…222
33. 이데아에 봉사하는 인식…224
34. 순수한 인식 주관…226
35. 의지와 이데아 그리고 현상…229
36. 예술과 천재와 광기…232
37. 예술가와 예술 작품…243
38. 아름다움을 느끼는 주관적 조건…245
39. 숭고한 아름다움…250
40. 매력적인 아름다움…258
41. 이데아를 구현하는 아름다움…259
42. 아름다움에 대한 인상…263
43. 건축술과 아름다움…264
44. 식물과 동물의 아름다움…269
45. 인간의 아름다움…271
46. 라오콘 조각의 아름다움…278
47. 언어 예술의 아름다움…281
48. 역사를 표현한 그림…282
49. 예술 작품의 개념과 이데아…286
50. 예술 작품의 알레고리…290
51. 시에 대하여…297
52. 음악에 대하여…312

제4권 의지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2고찰:
자기 인식에 다다른 경우의 삶에 대한 의지의 긍정과 부정


53. 철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위해서…326
54. 삶에 대한 의지…330
55.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343
56. 의지와 무한한 삶의 고뇌…366
57. 인생의 기본 특징인 고뇌…370
58. 소극적인 인생의 행복…379
59. 개개인의 역사는 고뇌의 역사…384
60. 삶에 대한 의지의 긍정…387
61. 투쟁의 출발점인 이기심의 근원…392
62. 국가와 법률에 대하여…395
63. 영원한 정의…413
64. 인간 본성의 두 가지 특성…420
65. ‘선과 악’ 그리고 양심의 가책…423
66. 덕과 선이 생기는 원천…432
67. 동정에 대하여…440
68. 삶에 대한 의지의 부정…443
69. 자살에 대하여…465
70. 그리스도교 교의와 윤리…470
71. 무와 의지, 그리고 세계…476

쇼펜하우어의 생애…481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비판…508
쇼펜하우어 연보…510
Author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권기철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