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테의 수기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삶과 죽음, 정신과 육체, 종교와 이성을 초월한 릴케의 산문문학을 엮었다. 인간성의 부활과 그 존엄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말테의 수기》, 열 편의 시를 쓰는데 10여 년의 긴 세월이 걸린 《두이노의 비가》, 23세 때 7일 밤 동안 쓴 순수하고 아름다운 《하느님 이야기》,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와 편지를 주고받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남편과 헤어진 뒤 홀로 아이를 키우며 고생하면서 릴케의 '형상시집'을 읽고 릴케에게 편지를 쓰자 답장과 함께 이뤄진 편지 왕래를 담은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하느님 이야기
하느님의 손에 관한 이야기 … 234
낯선 사람 … 243
하느님은 왜 이 세상에 가난한 사람들을 만드셨는가 … 247
배신은 어떻게 러시아에 찾아왔는가 … 252
노래 부르며 세상을 뜬 티모페이 영감 … 259
정의의 노래 … 266
베네치아의 유대인 마을에서 본 광경 … 276
돌에 귀 기울이는 남자 … 283
골무는 어떻게 하느님이 되었는가 … 288
죽음에 관한 이야기와 누군가의 후기 … 294
절박한 필요에서 생긴 모임 … 302
거지와 콧대 높은 소녀 … 311
어둠에게 들려준 이야기 … 317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책머리에 … 331
첫 번째 편지 … 333
두 번째 편지 … 337
세 번째 편지 … 339
네 번째 편지 … 343
다섯 번째 편지 … 348
여섯 번째 편지 … 351
일곱 번째 편지 … 355
여덟 번째 편지 … 362
아홉 번째 편지 … 368
열 번째 편지 … 370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
첫 번째 편지 … 375
두 번째 편지 … 378
세 번째 편지 … 382
네 번째 편지 … 385
다섯 번째 편지 … 388
여섯 번째 편지 … 392
일곱 번째 편지 … 394
여덟 번째 편지 … 397
아홉 번째 편지 … 401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로베르트 무질의 첫 장편『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의 배경이 되는 육군고등사관학교로 옮기나 결국 자퇴한다.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하고서 1896년 뮌헨으로 대학을 옮기는데, 뮌헨에서 릴케는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평생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독일식 이름인 라이너로 바꿔 필명으로 사용한다. 1901년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나 결혼한다. 그녀가 로댕의 제자였으므로 그 자신도 로댕을 만나게 되어 예술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02년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는다. 클라라와 헤어진 릴케는 로마에 머무르며『말테의 수기』를 완성하였으며, 이후 1911년에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호엔로에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곳에서 바로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릴케 만년의 대작이며 10년이 걸려 완성할『두이노 비가』의 집필을 시작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릴케는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 머무는데, 이곳에서 그는 폴 발레리 등과 교유하며 여생을 보낸다. 발레리의 작품을 독어로 번역하고 또 직접 프랑스어로 시를 쓰던 시인은 1926년 백혈병으로 스위스의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로베르트 무질의 첫 장편『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의 배경이 되는 육군고등사관학교로 옮기나 결국 자퇴한다.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하고서 1896년 뮌헨으로 대학을 옮기는데, 뮌헨에서 릴케는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평생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독일식 이름인 라이너로 바꿔 필명으로 사용한다. 1901년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나 결혼한다. 그녀가 로댕의 제자였으므로 그 자신도 로댕을 만나게 되어 예술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02년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는다. 클라라와 헤어진 릴케는 로마에 머무르며『말테의 수기』를 완성하였으며, 이후 1911년에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호엔로에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곳에서 바로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릴케 만년의 대작이며 10년이 걸려 완성할『두이노 비가』의 집필을 시작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릴케는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 머무는데, 이곳에서 그는 폴 발레리 등과 교유하며 여생을 보낸다. 발레리의 작품을 독어로 번역하고 또 직접 프랑스어로 시를 쓰던 시인은 1926년 백혈병으로 스위스의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