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멎지 아니하고, 자식이 어버이를 모시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효’는 엄청난 책임인 동시에 삶 그 자체요 역사의 주된 기록 대상이다. 효를 몸소 실천했던 중국 역사 속 효자들의 24가지 고사를 이제 이 시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고 배우고 감동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리하여 구성하였다
Contents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Ⅰ. ≪二十四孝≫原本 (元, 郭守正)
001(本-1) 효감동천孝感動天 ………… (上古) 虞舜
하늘을 감동시킨 순임금의 효성
002(本-2) 친상탕약親嘗湯藥 ………… (西漢) 文帝
어머니 병환에 몸소 탕약을 맛을 보고 올려드린 한나라 임금 문제
003(本-3) 교지심통?指心痛 ………… (周) 曾參
어머니가 손가락을 깨물자 하던 나뭇짐을 지고 달려온 증삼
004(本-4) 노의순모蘆衣順母 ………… (周) 閔子騫
갈대 솜의 옷을 입고도 계모의 뜻에 순종한 민자건
005(本-5) 백리부미百里負米 ………… (周) 仲由
백 리 먼 길도 어버이를 위해 쌀을 짊어지고 온 자로
006(本-6) 매신장부賣身葬父 ………… (韓) 董永
자신의 몸을 고용살이로 팔아 아버지 장례를 치른 동영
007(本-7) 녹유봉친鹿乳奉親 ………… (周) ?子
사슴 젖을 먹이며 어버이를 모신 담자
008(本-8) 행용공모行傭供母 ………… (後漢) 江革
떠돌이 고용살이로 어머니를 봉양한 강혁
009(本-9) 회귤유친懷橘遺親 ………… (後漢) 陸績
어머니께 드리려 귤을 소매에 품은 육적
010(本-10) 유고불태乳姑不怠 ………… (唐) 唐夫人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젖을 먹여 봉양한 당부인
011(本-11) 자문포혈恣蚊飽血 ………… (西晉) 吳猛
어버이를 위해 모기가 자신의 몸만 물도록 참아낸 오맹
012(本-12) 와빙구리臥?求鯉 ………… (東晉) 王祥
얼음에 누워 잉어를 구한 왕상
013(本-13) 위모매아爲母埋兒 ………… (漢) 郭巨
어머니 밥을 축내는 아들을 묻으러 간 곽거
014(本-14) 액호구부扼虎救父 ………… (晉) 楊香
호랑이 목을 눌러 아버지를 구해낸 양향
015(本-15) 기관심모棄官尋母 ………… (宋) 朱壽昌
벼슬자리도 버리고 어머니를 찾아나선 주수창
016(本-16) 상분우심嘗糞憂心 ………… (南齊) 庾黔婁
아버지 변을 맛보고 근심에 찬 유검루
017(本-17) 희채오친?彩娛親 ………… (周) 老萊子
일흔 나이에 색동옷 입고 어버이를 즐겁게 해드린 노래자
018(本-18) 습심이기拾?異器 ………… (漢) 蔡順
오디를 주워 두 그릇에 나누어 담은 채순
019(本-19) 선침온금扇枕溫衾 ………… (後漢) 黃香
여름에는 부채질로, 겨울에는 자신의 체온으로 아버지를 모신 황향
020(本-20) 용천약리湧泉躍鯉 ………… (漢) 姜詩
샘이 솟아 잉어가 뛰어오른 강시 부부
021(本-21) 문뢰읍묘聞雷泣墓 ………… (魏) 王?
우레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어머니 무덤에 달려가 운 왕부
022(本-22) 각목사친刻木事親 ………… (漢) 丁蘭
어버이 형상을 나무로 조각하여 모신 정란
023(本-23) 곡죽생순哭竹生筍 ………… (三國) 孟宗
대나무를 붙잡고 울자 겨울에 죽순이 솟아난 맹종
024(本-24) 척친뇨기滌親溺器 ………… (宋) 黃庭堅
어머니의 요강을 직접 세척한 태사 황정견
Ⅱ. ≪二十四孝≫別錄 (淸, 高月?)
025(別-1) 침문삼조寢門三朝 ………… (周) 文王
하루에 세 번 아버지 침실에 문안을 드린 주 문왕
026(別-2) 투강멱부投江覓父 ………… (漢) 曹娥
물에 뛰어들어 아버지 시신을 찾은 조아
027(別-3) 오조성분烏助成墳 ………… (漢) 顔烏
아버지 무덤 조성에 까마귀가 흙을 물어 도와준 안오
028(別-4) 수인구인手刃仇人 ………… (漢) 趙娥
손에 칼을 들고 아버지 원수를 갚은 조아
029(別-5) 계불공객鷄不供客 ………… (漢) 茅容
닭을 잡아 만든 요리를 손님에게 대접하지 않은 모용
030(別-6) 도상공정圖像公廷 ………… (蜀漢) 李餘
관공서마다 걸린 효자 이여의 모습
031(別-7) 인리파사?里罷社 ………… (三國) 王修
이웃들의 사일 잔치를 그치게 한 왕수
032(別-8) 호형감모護兄感母 ………… (晉) 王覽
형을 보호하여 어머니를 감동시킨 왕람
033(別-9) 불위주약不違酒約 ………… (晉) 陶侃
술에 대한 약속을 어기지 않은 도간
034(別-10) 문경철송聞耕輟誦 ………… (晉) 趙至
아버지의 농사짓는 소리를 듣고 외우던 책을 던져버린 조지
035(別-11) 사객경모使客敬母 ………… (晉) 裴秀
손님들로 하여금 어머니부터 공경하도록 한 배수
036(別-12) 수장감쇠受杖感衰 ………… (漢) 伯兪
회초리를 맞으며 어머니의 노쇠함을 느낀 백유
037(別-13) 몽우자친夢遇慈親 ………… (齊) 王?
꿈속에 자애로운 어머니를 만난 왕갱
038(別-14) 대부종정代父從征 ………… (隋) 花木蘭
아버지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선 화목란
039(別-15) 모병불유母病不乳 ………… (唐) 許法愼
어머니의 병환에 젖을 먹지 않은 허법신
040(別-16) 적혈인해滴血認骸 ………… (唐) 王少玄
핏방울을 묻혀 아버지 시신을 찾아낸 왕소현
041(別-17) 등제불사登第不仕 ………… (宋) 包拯
과거에 급제하고도 벼슬길에 나서지 않은 포증
042(別-18) 유통효경幼通孝經 ………… (宋) 朱熹
어린 나이에 ≪효경≫의 참 뜻을 통달한 주희
043(別-19) 조복시립朝服侍立 ………… (宋) 王溥
조복 차림으로 아버지를 모신 왕부
044(別-20) 질목성마叱木成馬 ………… (宋) 崔人勇
도인이 나무를 꾸짖어 말을 만들어주었던 최인용
045(別-21) 천석기전天錫奇錢 ………… (宋) 孀婦 吳氏
하늘이 기이한 돈을 내려준 과부 오씨
046(別-22) 천지피석踐地避石 ………… (宋) 徐積
아버지의 이름 자라 하여 땅을 밟으며 돌을 피한 서적
047(別-23) 복구멸화伏柩滅火 ………… (元) 祝公榮
널을 안고 엎드려 불을 막은 축공영
048(別-24) 사제목주私祭木主 ………… (明) 楊士奇
사사롭게 아버지 신주를 만들어 제사를 올린 양사기
Ⅲ. ≪二十四孝≫逸錄
049(逸-1) 하지생빙夏池生? ……………… (元) 湯霖
여름날 못에서 얼음이 생겨난 탕림
050(逸-2) 효순야토孝馴野? ……………… (隋) 華秋?(後漢) 蔡邕
효성이 산토끼를 순치(馴致)시킨 화추와 채옹.
051(逸-3) 경천효모敬天孝母 ……………… (後漢) 茅容
하늘을 공경하고 어머니께 효도를 다한 모용
052(逸-4) 제영구부??救父 ……………… (西漢) ??
아버지를 구출해 낸 제영
053(逸-5) 자혈사경刺血寫經 ……………… (宋) 顧?
살을 찔러 피로써 불경을 베낀 고흔
054(逸-6) 목란종군木蘭從軍 ……………… 花木蘭
아버지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간 화목란
055(逸-7) 읍부경고泣父耕苦 ……………… (晉) 趙至
아버지의 힘든 농사일에 울음을 터뜨린 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