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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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10/1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49705002
Description
세상을 냉엄한 직관으로 통찰하여 얻은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적 염세주의의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삶을 비관하며 모든 희망을 버린 것이 아니라, 삶을 염세적으로 통찰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는 쇼펜하우어식 염세주의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제1부와 제3부가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2부와 제4부가 의지로서의 세계를 다루었다. 제1부와 제2부에서 인식에 대하여 존재하는 세계는 ‘나의 표상’ 즉 보인 세계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그것을 인식하는 주관은 의지이며, 표상으로서의 현상세계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되는 사물 자체가 곧 의지라고 하였다. 또 제3부와 제4부에서는 각각 미학과 윤리학을 다루었다. 현상하는 세계의 연관과 생성을 초월하여, 영원하면서도 세계의 진리에 도달하는 것으로서 예술, 특히 음악을 높은 위치에 올려놓았다. 또한 살려고 하는 맹목적인 의지의 충동을 초월하여, 인도의 베단타철학과 결부하여 금욕과 정적을 구하고 제시하고 있다.

삼라만상의 실체를 ‘의지’로 파악하고 생에 대한 고통을 포착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설명한 쇼펜하우어와 이 책을 통하여 인생에 대한 지혜의 정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는 이들에게―권기철
머리글

제1권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1고찰:
충족 이유율에 따른 표상, 경험과 학문의 목적

제2권 의지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1고찰:
의지의 객관화

제3권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2고찰:
충족 이유율에 근거하지 않는 표상, 플라톤의 이데아, 예술의 대상

제4권 의지로서의 세계에 대한 제2고찰:
자기 인식에 도달한 경우의 생에 대한 의지의 긍정과 부정

쇼펜하우어의 생애
철학에의 꿈
학문의 완성
결실의 날들
저무는 빛속으로
쇼펜하우어 연보
Author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권기철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