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펄서, 퀘이사, 적색 거성, 빅뱅 등
우주의 비밀은 어떻게 밝혀져 왔을까?
근·현대 천문학의 놀라운 발견들
천문학이 밝혀낸 우주의 비밀을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과학책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400여 년 전 갈릴레이가 달 표면에서 산과 골짜기를 관측하고 목성의 위성을 발견한 이래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문 관측 및 우주 발견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블랙홀, 펄서, 퀘이사, 변광성, 적색 거성, 우주 배경 복사 등 천문학의 흥미진진한 주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우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끄는 과학 교양서이다. 과학책 전문 작가 위르겐 타이히만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박물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뮌헨 루트비히 막스밀리안 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던 인물이다. 타이히만은 대중에게 과학을 전파해 온 경력을 살려 과학자들이 어떻게 천문을 관측하고 연구했으며, 그 결과로 우주에 대한 어떤 놀라운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는지 알려 주기 위한 안내서로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행성은 왜 태양에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 ‘색깔로 별의 속도를 알 수 있을까?’,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계속 던지며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근대 천문학 최초의 스타였던 갈릴레이에서 시작해, 행성의 공전을 설명한 케플러와 뉴턴, 천왕성과 적외선을 발견한 허셜, 태양 표면의 성분을 밝히는 프라운호퍼선을 발견한 프라운호퍼, 우주 공간의 휘어짐을 계산한 아인슈타인, 우주 팽창 가설을 내놓은 허블, 빅뱅을 근거하는 우주 배경 복사를 발견한 펜지어스와 윌슨, 펄서를 발견한 벨, 블랙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계산한 슈바르츠실트 등으로 이어지는 천문학의 발전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천문학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최신 연구 성과까지 어렵지 않게 풀어내 지난 수백 년간 천문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다. 우주와 별에 대한 사실을 알고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론까지 살피다 보면 결국 천문학 연구는 우리 인류의 뿌리를 찾는 여정임을 이해하게 된다.
우주와 천체를 보여 주는 다양한 사진과 도표, 그림을 수록해 추상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문학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독자를 위해 ‘재미있는 천문학 더 알아보기’ 코너를 부록으로 마련했다.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천문학 퀴즈가 독자의 적극적인 독서를 유도하며, 정답과 풀이도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Contents
400여 년 전부터 이어진 우주 탐험
1. 근대 천문학 최초의 인기 스타 갈릴레이
2. 행성은 왜 태양에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
3. 커다란 망원경이 알려 준 비밀
4. 별빛 속에 숨겨진 암호
5. 색깔로 별의 속도를 알 수 있을까?
6. 우주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7. 우주의 노인, 적색 거성의 발견
8. 휘어진 우주
9. 도망치는 은하
10. 빅뱅의 메아리
11. 우주의 등댓불, 펄서
12. 우리 은하의 심장, 굶주리는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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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천문학 퀴즈의 정답과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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