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순간, 홀로 달 뒤편에 있었던 우주 비행사 마이클 콜린스. 아폴로 11호에는 세 명의 우주 비행사가 타고 있었지만 달에 내린 사람은 두 명이었다. 나머지 한 명 마이클 콜린스는 은빛 우주선에 혼자 남아 달의 궤도를 빙빙 돌았다. 그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자 인류 최초로 달의 뒤편을 비행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하는 최초의 달 여행 8박 9일 동안의 생생한 이야기로 우주가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한 것인지, 또 지구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