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까치의 우산』을 집필한 동시인 김미혜가 콩벌레를 소재로 쓴 그림책입니다. 오랫동안 콩벌레를 관찰하고 직접 키워 보기도 한 작가는 콩벌레의 재미난 습성을 현장감 있게 살려 냈습니다. 동시처럼 짧고 리듬감이 살아 있는 글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콩콩콩, 콩닥콩닥 포슬포슬처럼 의성어, 의태어, 형용사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짧고 강한 문장으로 긴 여운을 주며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시킵니다.
이 책의 그림은 아름다운 퀼트 콜라주가 돋보입니다. 콩벌레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천을 고르는 작업부터 고심했던 그림 작가는 능청맞으면서 귀여운 콩벌레의 표정과 몸동작을 생생하게 재현해내었습니다. 또한 콩벌레의 하루 일과를 보여 주는 것인 만큼 아침, 점심, 저녁의 다양한 색감을 연출했습니다.
Author
김미혜,박해남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아빠를 딱 하루만』, 동시 놀이책 『신나는 동시 따 먹기』, 동시 그림책 『꽃마중』, 그림책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분홍 토끼의 추석』 등을 냈다. 『아기 까치의 우산』으로 오늘의 동시문학상, 그림책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하였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아빠를 딱 하루만』, 동시 놀이책 『신나는 동시 따 먹기』, 동시 그림책 『꽃마중』, 그림책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돌로 지은 절 석굴암』 『분홍 토끼의 추석』 등을 냈다. 『아기 까치의 우산』으로 오늘의 동시문학상, 그림책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