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바탕 노느라 지저분해진 아이들, 하지만 매일매일 아이와 씻기 전쟁을 하고 있나요?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의 『목욕은 즐거워』는 신나게 놀고 난 채소 친구들이 스스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너 혼자 옷 벗을 수 있어?”라는 물음에 “당연하지!” 외치며 위풍당당하게 껍질을 벗는 채소 친구들의 진지한 표정이 대견하면서도 사랑스럽지요. 양배추, 토마토, 감자에 이어 까도 까도 껍질이 나와 하마터면 사라져 버릴 뻔한 양파까지 껍질을 벗자 채소 친구들이 따뜻한 탕 안으로 들어가 목욕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소들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여요.
많은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면서도 씻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4개월 전후로 자기주장이 강해진 아이들은 씻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며 부모와 전쟁을 벌이게 되지요. 이럴 때 무작정 씻자고 강요하는 것보다 목욕을 재미있고, 하고 싶은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은 “홀라당~!” 외치며 스스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채소 친구들을 보며 목욕을 재미있는 놀이로 느끼고, 자기도 혼자서 해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Author
와타나베 아야,정영원
1978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아들과 딸 두 아이를 키우며 음식을 주인공으로 하는 유머 가득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주요 작품에 『렛츠 고 도시락』,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등이 있다.
1978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미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아들과 딸 두 아이를 키우며 음식을 주인공으로 하는 유머 가득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다. 주요 작품에 『렛츠 고 도시락』,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