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 있던 때를 기억하세요? 여러분들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였을 때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나요? 이 동화책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과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는 가족의 모습을 생생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랍니다. 사실을 꾸미지 않고 해학적으로 묘사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작품이에요.
아기의 시선에 맞추어 아기에게 보이는 세계와 우리가 보는 세계를 거꾸로 그려내고 있어요. 엄마의 배 속에서 거꾸로 누워 있거나, 가로로 누워 있는 아기가 보고 있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다가오네요. 사실 아기는 태어나기 전, 엄마의 배꼽 구멍을 통해 세상 구경을 해요. 가족들의 얼굴도 보고, 목소리도 들으며 가족들이 얼마나 아기를 손꼽아 기다리는지 느낄 수 있어요. 또, 아기가 태어나면 줄 선물을 만드는 모습에 기뻐하고, 함께할 여행 이야기에 들뜨기도 해요. 두근두근 아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다가와요.
Author
하세가와 요시후미,고향옥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어린이들에게 자작곡을 불러 주는 라이브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백희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등을 번역했다.
196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스노우』, 『어디어디어디』등이 있다. 『배짱 할머니의 죽』으로 제34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엄마괴물』로 제14회 켄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이로하니호헤토』로 제10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내가 라면을 먹을 때』는 2008년 제13회 일본그림책상을 수상했고, ‘이 그림책이 좋아’ 2008년 일본그림책부문 2위에 선정되었다. 『별 별 초록별』로 2020년 일본아동펜상 화가상을 받았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세가와 요시후미는 어린이들에게 자작곡을 불러 주는 라이브 음악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또 백희나의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