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파도야 놀자』의 작가
이수지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거울 나라
여러분은 처음 거울 앞에 선 순간을 기억 하나요. 거울 속에는 나와 닮은 똑같은 사람이 서 있어요. 어떤 학자는 거울의 모습을 보고 자의식을 갖는 게 고등 동물의 특징이라고까지 말을 하죠. 라캉이라는 유명한 프랑스의 철학자는 '거울자아'라는 유명한 말을 했죠. 즉, 인간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는 뜻이죠.
『거울 속으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한편으론 놀라고, 한편으론 즐기고, 한편으론 행복해 하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여러 가지 표정을 짓습니다. 발레를 하기도 해요. 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파도야 놀자』의 작가 이수지가 보여 주는 환상의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