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넌 특별해』식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불행했던 베로니카가 모험을 통해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마가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자기 개성과 존재감을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따뜻하면서도 유머 있게 그린 작품이다. 늘 눈에 띄는 동물이 되고 싶어 낯선 도시로 왔지만 베로니카는 불행하다. 베로니카는 눈에 띄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식구들과 고향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선과 색을 분리하는 특유의 방식과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을 주는 독특한 색감이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로저 뒤바젱의 개성있는 그림들이 눈에 띈다. 저자는 「덩키덩키」시리즈와「피튜니아」시리즈,『행복한 사자』등을 통해 개성 있고 코믹한 동물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 베로니카 역시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Author
로저 뒤바젱,김경미
1904년에 태어나서 1980년에 사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해 살면서 그림을 그렸다. 자신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은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당나귀 덩키덩키』가 있고, 1948년 이 책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는 붓과 언어를 모두 쥔 예술가로 알려질 만큼 글을 쓰는 재능도 상당했다. 진지한 주제도 가볍고 기분좋은 유머로 다루어 내는 재주가 있다.
1904년에 태어나서 1980년에 사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해 살면서 그림을 그렸다. 자신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책은 『피튜니아 공부를 시작하다』, 『피튜니아 여행을 떠나다』, 『당나귀 덩키덩키』가 있고, 1948년 이 책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다.
그는 붓과 언어를 모두 쥔 예술가로 알려질 만큼 글을 쓰는 재능도 상당했다. 진지한 주제도 가볍고 기분좋은 유머로 다루어 내는 재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