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와 자작나무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집에서 한 가족이 살고 있어요. 지금 이 가족은 다같이 자작나무 아래 앉아 있지요. 그런데 하늘을 올려다보던 오빠가 반가운 듯 갑자기 소리쳐요. "저기 좀 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이렇게 이 집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답니다. 우리 집 앞으로 좀 더 가까이 가 봐요!
눈 덮인 스위스 자연의 아름다움과 목가적인 느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겨울 풍경뿐만 아니라 스위스의 사계절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