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녀석을 아주 조그맣게 만들어 재판을 열도록 해라!"
개미나라에 끌려간 루카스는 개미들을 괴롭힌 죄로 무지막지한 벌을 받았어. 일개미들과 함께 하루 종일 힘든 일을 하고 마을을 공격하는 말벌들과도 싸워야 했지. 무엇보다 하기 싫은 건 여왕개미를 시중드는 시시한 일이었어. 루카스는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영화『앤트 불리』의 원작. 어린 시절 많은 괴롭힘을 당했던 저자 존 니클은 작은 개미들이 커다란 루카스에게 통쾌하게 복수를 한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통해 이유 없는 폭력의 부당함과 협동과 배려라는 개미사회의 미덕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