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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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03/21
Pages/Weight/Size 302*240*15mm
ISBN 978894911095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숲 속 커다란 나무 그루에 살고 있는 꼬마 요정의 이야기예요. 봄이면 '어서 와요 해님'. 가을이면 '나풀나풀 낙엽 춤'을 추며 숲 속 친구들을 아껴 주는 고운 마음씨의 요정이예요. 그러던 어느 날 꼬마 요정은 풀밭에서 커다란 해의 알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친구들에게 보여 주며 자랑하려 했지만 친구들은 숲이 곧 불바다가 될거라고 걱정했어요. 하지만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푸른머리되새가 해의 나라에서 온 오렌지라는 과일이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리고 꼬마 요정을 위해 가을이 되면 해의 나라로 데려가 주겠다고 했어요. 그곳은 따스한 햇볕과 달콤한 과일이 가득한 곳이래요. 그리고 봄이 되면 고향의 숲으로 돌아오면 된대요. 어느 덧 해의 나라로 떠난 꼬마 요정을 그리워 하며 숲 속 친구들은 숲 속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어요. 아직도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인데 말이예요.

이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된 줄 아세요? 지난 여름, 한 남자 아이가 산딸기를 따려고 숲에 왔다가 그만 오렌지 하나를 떨어뜨렸다지 뭐예요.

조용하기만한 숲 속에, 새로운 물체가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귀엽고 따뜻하게 그린 이 작품은 스웨덴의 어린이 책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히는 베스코브의 수작입니다. 봄처럼 산뜻하고 풋풋한 색채가 요정의 신비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베스코브는 아들이 죽은 지 2년째 되던 해에 아들을 추억하며 팔레스타인 여행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태양과 오렌지 나무가 이 책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Author
엘사 베스코브,김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