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그림동화입니다. 멕시코라는 나라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신기하게 생각되는 놀이 등을 통하여 아이들의 세상 바라보는 눈과 생각을 넓혀 줍니다. 핑크색, 빨간색, 노란색이 유독 눈에 띄는 책 속 삽화는 아무곳이나 펼쳐도 이쁘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화려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밝게 해줍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멕시코의 한 소녀 세시의 흥분되고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 9일 전의 멕시코는 축제의 재미에 빠진 사람들로 가득하며, 세시 또한 꿈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멕시코는 크리스마스 아홉 밤 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밤 축제가 열린답니다. 그 축제를 포사다라고 한데요. 포사다를 여는 집 마당을 돌며 노래를 부른답니다. 피냐타는 공이나 동물 모양의 점토 인형이라고 해요. 포사다나 생일 때 피냐타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