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에 대한 궁금증이 막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그림책 『에르고』가 출간되었습니다. 『에르고』는 알에서 막 깨어난 ‘에르고’가 끊임없이 세상을 탐구하다 마침내 용기 있게 알을 깨고 나와 ‘자아를 찾고, 무한한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자아’라는 소재와 철학적인 주제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쾌하고도 쉽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커다란 판형에 이목을 끄는 에르고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표정과 몸짓, 그리고 단순하지만 짧고 명료한 문장들은 유아들의 시선을 잡아끌 것입니다.
Author
알렉시스 디컨,비비안 슈바르츠,노은정
영국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그림책 『느림보 로리스 Slow Loris』로 2002년 블루 피터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나는 헨리라는 작은 새예요 I am Henry Finch』로 2016년 리틀 레벨스 아동 도서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상을 두 번 받았으며,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로도 두 번이나 올랐다. 한국에 출간된 책으로는 『우리는 형제』, 『짐스 라이언』 등이 있다.
영국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첫 번째 그림책 『느림보 로리스 Slow Loris』로 2002년 블루 피터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나는 헨리라는 작은 새예요 I am Henry Finch』로 2016년 리틀 레벨스 아동 도서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상을 두 번 받았으며,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후보로도 두 번이나 올랐다. 한국에 출간된 책으로는 『우리는 형제』, 『짐스 라이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