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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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26
Pages/Weight/Size 246*216*15mm
ISBN 9788949102511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대상작
수족관 속 물고기들이 사라졌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상한 하루

익숙한 풍경에 숨어든 놀랍도록 엉뚱한 상상력


2019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연수 작가의 첫 그림책 『이상한 하루』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와 사실적이고 탁월한 장면 묘사가 돋보이는 그림으로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물고기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세상이 푸르게 보인다는 걸 알고 있을까?’ 하는 작가의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작가는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물고기들이 본다면 이곳은 무슨 색일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고, 평범한 일상 속을 찬찬히 둘러보다 그 풍경에 상상을 곁들여 『이상한 하루』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상한 하루』는 표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왠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세상에 이런 횟집'이라는 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그런데 횟집 앞에 있는 수족관은 여느 수족관과 같이 평범하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호기심을 안은 채 첫 장을 넘기면 ‘임시 휴업'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수족관이 텅 비어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놀이터 모래밭과 작은 꽃잎들 사이로 숨어든 도다리, 정원용 가위에 대적하며 집게 다리를 높게 들어 올린 꽂게 형제, 하얀 벚꽃 잎 사이로 몸을 감춘 복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모호한 어딘가에서 헤엄치고 있는 가리비 등 익숙한 풍경과 상상의 세계가 낯설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또 정확하고 꼼꼼한 그림과 대조되는 담백하고 간결한 글 덕분에 독자는 그림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상한 하루』는 참신한 소재로 독자들의 이목을 끈 다음, 이야기가 시작됨에 따라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본격적으로 독자들은 마치 숨은그림찾기하듯 그림 한 장 한 장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금붕어와 알록달록한 분홍빛 꽃밭 그리고 토끼가 함께 어우러진 주황빛 배경의 몽환적인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독자들도 자유롭게 상상력을 확장해 볼 수 있습니다.
Author
연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디자이너로 살고 있다가 그림책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쓰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얼핏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 『이상한 하루』로 2019년 황금도깨비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할머니의 지청구』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디자이너로 살고 있다가 그림책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쓰며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얼핏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색다른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 『이상한 하루』로 2019년 황금도깨비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할머니의 지청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