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샘솟는 웃음과 지혜의 샘「비룡소 전래동화」시리즈의 신간『호랑이 잡는 법』이 출간되었습니다. 힘없고 보잘것없는 인물들이 기발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호랑이를 잡게 된 통쾌한 이야기 다섯 편이 실린 이 그림책은 우리 옛이야기의 해학과 재미를 유감없이 담아냈습니다. 인물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행동을 대담한 색감으로 살려낸 그림 또한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냅니다.
평소에 호랑이를 좋아했던 작가는 호랑이를 실컷 그려 보고 싶은 생각에 도서관과 서점을 오가며 호랑이가 나오는 옛이야기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마음을 끄는 이야기가 바로 강원도 할매가 산골에서 김치로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였습니다.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어서 그림책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에는 이야기가 짧았기 때문에 비슷한 소재들을 더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책에 나오는 다섯 편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각 이야기를 비슷한 형식의 세 장면으로 구성한 후 하나의 그림책으로 만들어냈습니다.
Author
이윤정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원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였고,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호랑이 잡는 법』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작품으로는 『양반은 못 말려』가 있다.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원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였고,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호랑이 잡는 법』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작품으로는 『양반은 못 말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