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실제로 있던 인물로서, 도인인 '전우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도술로 선량한 백성들을 도왔던 인물이다. 울음 소리를 들은 전우치는 가난때문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 남자 한자경을 도운다. 그림족자를 보고 고지기를 불러 하루에 한냥만 꼭 한냥만을 받으라고 하였다. 하지만, 욕심이 생긴 한자경은 그 약속을 깨고 고지기에게 백냥을 받아내려고 한다. 고지기는 직접 그림 속으로 들어가 가져가라고 하는데... 욕심을 부린 한자경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상황들과 재치있는 문장들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