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률을 버려라

글로벌 금융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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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03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47546782
Categories 경제 경영 > CEO/비즈니스맨
Description
조직의 민첩성과 리질리언스가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된 현시대,
과감한 권한 위임으로 다극화된 경쟁력을 키워라!
공감 경영! 인지부조화의 불안함을 소통으로 해소하라!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는 어느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다. 매년 위기의 한 해였다고 회고하며 부족한 성과의 이유를 찾게 된다. 실제로 경영자의 관점에서는 모든 환경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더구나 현시대와 같이 경쟁의 공간적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무한한 위협의 두려움에 불안해지며 초조함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 막연히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구성원들이 따라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리더는 희망의 미래를 조직의 비전에 담아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로 그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 그러나 소통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정작 무엇을 소통할 것인지, 소통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한 이해도 없이 구성원들에게 소통하기를 강요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불행만 안길 뿐이다.

‘내가 기대하는 대접을 남에게 그대로 하라’는 황금률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전적으로 ‘나’의 시점에서 출발하는 매우 이기적인 생각의 강요가 될 수 있다. 공감이 결여된 황금률은 배려의 절대 원칙이 될 수 없다. 과감히 황금률을 버리고 ‘나’의 시점을 ‘너’, ‘우리’로 넓히며 공감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는 당연히 어렵지만, 조직의 미래를 희생시키지 않는다. 경영자가 이기적 황금률을 버리고 공감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리더는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바로 세우고, 인지 부조화 없는 소통의 방법으로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만 조직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뒤처져 역전의 기회조차 없다. 조직의 민첩성(agililty)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리더의 책임은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것이다. 예상하기 힘든 변화의 물결 속에 공감과 혁신으로 구태의 담장을 부술 수 있는 미래를 책임질 리더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30여 년간 금융전문가로 활약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그룹 최고경영자로서 한국 금융산업의 다양성, 전문성 제고와 국제화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온 저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리더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1장에서는 공감 리더십을 다룬다. 공감과 소통에 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의 중요성을 논한다. 2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열린 조직으로 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한국의 금융회사들의 현 위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의 리더십의 방향을 말한다.
Contents
머리말

I. 공감 리더십, 다른 사람 신을 신고 걸어라
1. 공감과 소통
불안을 부르는 인지 부조화
좋을 대로 적응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가장 나쁘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로 희망을 재단하지 마라
황금률을 버려라
소통, 펭수에게 물어봐
다른 사람의 신을 신고 걸어라
2. 공감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
워런 버핏의 베팅, 경영은 마라톤이다
경영자 선택의 기준, 정직성으로 승부하라
비극의 주인공이 돼라
因緣生起, 쓸모없는 인연은 없다
구성원들은 소모품이 아니다
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공감 혁신
귀납적 사고로 상상력을 키워라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하라
상자 밖으로!
영웅들이여, 깨어나라!
데이터가 경쟁력이다

II. 조직의 담장을 부셔라
1. 열린 조직으로 가는 길
칭기즈칸의 개방성으로 조직의 문을 열어라
노장사상으로 시스템 경영을 보완하라
윈윈의 협상 기술을 발휘하라
Positive system에서 Negative system으로
인력 활용의 포용성, 경험은 소중하다
2. 조직 거버넌스의 정립
ESC 투자,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제이미 다이몬의 주주서한, 지속 가능 경영의 전제 조건
슈퍼 리더십으로 석세션 플랜을 세워라
바로 세운 거버넌스가 존경받는 리더십을 만든다
올바른 이사회 구성과 책임은 무엇인가?

III. 리더가 산업의 지평선을 바꾼다
1. 산업의 미래는 리더에게 달렸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
테슬라는 더 이상 자동차 회사가 아니다
리더의 실행력이 새로운 지평을 연다
2. 한국 금융회사들은 왜 평가 절하되었는가
한국 금융산업의 플라이휠, 누가 돌릴 것인가?
애사심과 기업 가치의 함수를 파악하라
전지적 은행원 시점으로는 고객이 보이지 않는다
3. 금융산업의 미래와 리더십
금융산업은 왜 발전해야 하는가?
스리랑카의 세렌디피티, 혁신적 마인드로 변화하라
해외 진출이 국제화를 만들지는 못한다
포용금융으로 금융의 접근성을 넓혀라
4. 나눌수록 커지는 힘, 다극화된 집중을 추구하라
Author
김병호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버클리대학(UC Berkeley) 경영대학원 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미국 공인회계사(CPA)다. 1987년 한국투자금융를 시작으로, 미국 First Chicago,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30여 년간 금융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하나은행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다.

개인 및 기업 금융, 국제 금융, 경영기획·전략업무에 이르는 모든 핵심 금융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한국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 자본을 유치해 금융위기 극복과 금융시스템 안정화에 일조했으며, 국내외 여러 금융회사의 인수 합병 거래를 주도함으로써 한국의 은행 산업 합리화와 국제화에 기여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으로 금융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그룹 최고경영자로서 한국 금융산업의 다양성, 전문성 제고와 국제화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주주의 이익 추구만이 금융회사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고객, 종업원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이상적인 금융 역할 정립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직을 거쳐,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의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 기회 발굴 및 실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SK(주) 사외이사로 감사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버클리대학(UC Berkeley) 경영대학원 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미국 공인회계사(CPA)다. 1987년 한국투자금융를 시작으로, 미국 First Chicago,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30여 년간 금융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하나은행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다.

개인 및 기업 금융, 국제 금융, 경영기획·전략업무에 이르는 모든 핵심 금융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특히,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한국 금융회사 최초로 해외 자본을 유치해 금융위기 극복과 금융시스템 안정화에 일조했으며, 국내외 여러 금융회사의 인수 합병 거래를 주도함으로써 한국의 은행 산업 합리화와 국제화에 기여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으로 금융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그룹 최고경영자로서 한국 금융산업의 다양성, 전문성 제고와 국제화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주주의 이익 추구만이 금융회사의 목표가 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고객, 종업원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이상적인 금융 역할 정립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는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직을 거쳐,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의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 투자 기회 발굴 및 실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SK(주) 사외이사로 감사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