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힘은 ‘공학’에서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기까지
공학의 발전사를 따라가 본다.
1950년대 러시아와 미국이 우주선을 개발할 때 우리나라는 하루하루 먹고살기도 힘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불과 60여 년 전 밥을 굶을 정도로 가난했는데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 성장에 공학이 미친 영향과 성과는 또 어느 정도일까? 오늘날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로 이끈 성장의 바탕에 숨 쉬고 있는 화학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건설공학, 디자인공학 등의 발전과 함께 우리는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땅은 좁으며, 인구는 많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살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공학’의 힘이 숨어 있다.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복합비료를 개발하고, 품종 개량을 거쳐 통일벼를 생산하는 과정에는 화학공학의 힘이 작용했다. 이후 공업과 공학을 접목한 중화학공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본격적으로 일으켜 세운다. 공학의 발전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의 성장 궤적은 놀랍도록 일치한다. 교과서에서도 배울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는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세상을 변화시킬 공학의 비전을 알려주고, 공학도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심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꿈을 현실로 공학은 ‘힘’이 세다
1부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나라
- 북한보다 가난했던, 미래가 없던 대한민국
- 환경과 인구, 모든 조건이 최악
- 외국의 원조 없이는 살 수 없던 나라
- 가난과의 전쟁, “잘살아보세!”
-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수출 1억 달러 달성
- 팔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다, 머리카락부터 코리아 밍크까지
- 10억 달러를 넘어 100억 달러, 수출로 쓴 대한민국의 기적
2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한 과학기술의 힘
- 식량 부족을 해결한 복합비료 공장
- 굶주림과의 전쟁은 ‘통일벼’의 개발로 막을 내리다
- 비닐과 경운기가 몰고 온 농업 혁명
-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준 연탄의 변천사
- 더 편리한 생활 속으로, 전기의 보급
- 석유 항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의 조용한 전쟁
- 허리케인보다 무서운 원유 파동과 에너지 위기
- 세계 21번째 원자력발전소 보유국 그리고 재생에너지
3부 공학으로 이룬 경제성장, 잘사는 나라를 만든 주인공
- 인류 문명을 개척한 철강 산업의 힘
-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 산업
- 황금알을 낳는 거위, 미래를 걷는 전자 산업
- 다양한 기술이 모여 만든 기간산업, 자동차 산업
- 거북선을 만든 해양 대국의 저력, 조선 산업과 해양공학
- 사막에 불을 밝히고 다리를 놓은 신화, 건설 산업
- 나라를 지키는 방위 산업에서, 하늘을 정복하는 항공우주 산업으로
- 더 살기 좋은 국토를 만드는 도시계획과 디자인공학
4부 오늘의 한국을 만든 사람들
- 과학기술을 통해 나라를 이끈 테크노크라트의 힘
- 맨몸으로 나라를 위해 일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
-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베트남 파견 병사와 해외 근로자들
- 작고 여린 손의 경제 여전사, 여성 근로자들
- 청운의 꿈을 꾸는 어린 산업 역군들, 파견 기능사와 정밀 기능사
- 경제성장을 이끈 근대화의 원동력, 새마을 역군들
에필로그 우리의 미래를 바꿀 미래의 공학도들에게
Author
김형주,오원철,송진욱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에세이가 당선되고, 2008년 『작가세계』 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빨대들』, 장편소설 『원동중 야구부』, 공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에세이 작품집 『모든 날에 로그인』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에세이 및 소설 공저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인적이 드문 오후 세 시의 산책을 즐기고,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배운 홈베이킹에 심취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빵으로 가족을 고문하는 취미가 생겼다.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에세이가 당선되고, 2008년 『작가세계』 소설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빨대들』, 장편소설 『원동중 야구부』, 공학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 에세이 작품집 『모든 날에 로그인』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에세이 및 소설 공저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인적이 드문 오후 세 시의 산책을 즐기고, 일상에서 느낀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배운 홈베이킹에 심취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든 빵으로 가족을 고문하는 취미가 생겼다.